기사 (전체 1,002건) 제목보기제목+내용
[백색볼펜] 당신의 20대를 바꿀 투표소에서의 하루
◇“오늘 아침 선거결과를 보고 낙심하는 아버지를 위로해드리고자 나의 20대는 이명박근혜라는 자학개그를 하니 아버지가 내 20대는 박정희, 30대는 전두환이라고 응수해 아무 말도 하지 못했습니다.” 지난 대선 직후 인터넷상에서 인기를 끌었던 글이다. 짧...
.  2017-04-11
[사설] 우리 외교가 걱정스럽다
탄핵과 대선정국으로 정신없는 사이에 서울 외교가(外交街)에 긴장이 흐르고 있다. 사드 배치 문제로 시작된 중국의 한한령(限韓令)은 한국계 마트 폐쇄와 한국 관광 통제를 포함하는 수준까지 확대되어 한중관계는 수교 이후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부산...
.  2017-04-11
[주간기자석] 강자에 맞서는 약자의 자세
‘돈·돈·돈 기획’의 취재를 마치고 든 의문이 있다. ‘그래서 이 많은 돈이 어디에 쓰이는 건데?’라는 의문 자체가 기획 의도였지만, 부끄럽게도 풀지 못한 과제로 남아버렸다. 과학생회비와 입학금은 각각 조직을 운영하는 데 있어서 필요한 돈임은 분명하다...
김태희 기자  2017-04-11
[꿀단지] 가능(可能)을 상상하는 힘
평면 도형의 세계가 있다. 3차원 세계에서 바라보았을 때 여성은 선분[|], 남성 평민 계급은 정삼각형[△] 모양인 이 세계에서 주민은 신분이 상승할수록 변이 하나씩 추가되어 원(○, 성직자) 모양에 가까워진다. 그러나 이 세계의 주민이 인식할 수 있...
단대신문  2017-04-11
[백색볼펜] 국민은 거리로 그만 나가고 싶다
◇“시위 현장으로 가시죠.” 이번 장미 대선 르포 주제를 기획하면서 주제와 관련 있는 현장을 찾는 데는 큰 어려움이 없었다. 어느 주제를 택하든 시위 현장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8개월째 이어지는 성주 사드집회부터 만 24년간 이어...
.  2017-03-28
[주간기자석] 교직자의 참된 정치적 발언을 바라며
최근 국민대학교가 정치적 행동을 하거나 특정 정당을 지지·반대하는 발언을 한 교수를 면직할 수 있도록 학칙을 개정한 것에 대한 논란이 일었다. 일각에서는 표현의 자유가 위축될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들려온다.기자 역시 최근 불거진 정치 이슈로...
박정은 기자  2017-03-28
[사설] 공동체의 건강성을 해치는 가짜뉴스의 확산
‘가짜뉴스’란 용어는 이제 우리들의 일상대화에서도 사용할 만큼 보편화됐다. ‘거짓뉴스’혹은 ‘페이크(fake) 뉴스’로도 불리는 가짜뉴스는 언론보도의 형식으로 유포되는 거짓 정보나 허위 사실을 말한다. 가짜뉴스는 지난 미국 대선에서 큰 이슈가 됐다. ...
.  2017-03-28
[꿀단지] 우리나라 과학교육! 이대로 괜찮은가?
초·중등 영재들은 넘쳐나지만 정작 노벨상 수상자는 한 번도 배출하지 못한 나라 대한민국. 왜 우리나라는 뛰어난 어린 인재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노벨상 수상자는커녕 많은 과학자조차 배출하지 못할까? 나는 이 문제가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련돼있다...
단대신문  2017-03-28
[주간기자석] 언약을 경시하는 사회
미숙한 능력을 보완하기 위해 남들보다 더 몸으로 뛰고 배우려 노력했던 수습기자는 벌써 수습 딱지를 떼고 신입 정기자가 됐다. 정기자 생활을 시작하면서 인터뷰 요청 또는 취재 협조를 구할 일이 많아졌다. 그리고 이 과정은 결코 순탄하지 않다. 어느새 요...
이상윤  2017-03-21
[사설] 이제는 국민통합으로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
한 세기 전 일본 제국주의에 의한 강제적 국권침탈 이후 우리나라는 극심한 반목과 분열이 계속되고 있다. 외세에 의해 일본의 식민지배에서 벗어나긴 했으나 결과적으로 국토는 남북으로 갈라졌다. 이후 동서냉전의 이념적 대립은 격화되어 결국 6·25라는 민족...
.  2017-03-21
[백색볼펜] 무력할지언정 무기력 하지 않으려하는 이들
◇여기 고심 끝에 헤어드라이어를 든 사람들이 있다. 형광 조끼를 입고 한 손에는 자동차들을 향해 헤어드라이어를 들고 있는 이들은 영국 스코틀랜드 머리(Moray) 주에 거주하는 주민들이다. 이들이 이렇게 열심히 차를 비추는 까닭은 마을 내에 과속하는 ...
.  2017-03-21
[꿀단지] 단국에 의한 나, 나로 인한 단국
철부지 말괄량이가 제법 여자가 되어 얻게 된 단국대학교의 합격증은 기쁘지도 슬프지도 않은 먹먹함에 가까웠다. 입학식에서 처음 접한 이곳의 인상은 코끝을 에는 추위와 향후 4년을 어떻게 꾸려나갈 것인가에 대한 짙은 고뇌였다. 학교에 소속됐다는 것을 스스...
단대신문  2017-03-14
[주간기자석] 새로운 출발을 앞둔 그대에게
끝날 것 같지 않던 기나긴 겨울이 등을 돌리고, 시간이란 녀석은 믿기지 않을 만큼 빠른 속도로 새 학기를 눈앞에 던져놓았다. 방학이라는 한 단어가 주는 포근함과 여유로움은 기억이란 퍼즐의 한 조각이 되었고, 다시 찾아올 그 느낌을 그리워하며 기다릴 것...
김익재 기자  2017-03-14
[사설] 이제는 국회정치가 제 기능을 발휘할 때다
“피청구인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 10일 헌법재판소 이정미 재판관의 판결문 낭독과 더불어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둘러싼 논쟁에 종지부를 찍었다. 지난해 9월 미르재단과 K스포츠에 대한 최순실 개입 관련 기사가 보도되고, 10월 최순실 태블릿PC에 ...
.  2017-03-14
[백색볼펜] 역사를 배우는 이유
◇이번 주는 글 하나가 뇌리에 박혀 한 주 동안 머릿속을 맴돌았다. 한국사 선생님의 명언이라는 제목의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글이었다. 글에는 글쓴이가 한국사 선생님께 들었던 말이 적혀 있었다. “칼을 단련시키고 날카롭게 만드는 건 과학이고 수학이고 법과...
.  2017-03-14
[사설] 구체적인 계획과 고단한 실천이 답이다
정유년 올해 우리 대학은 창학 70주년을 맞이한다. 올해는 또한 죽전캠퍼스로 이전한 지 만 10년이 되는 해이다. 어제의 태양과 오늘의 태양은 다를 바 없건만, 우리는 그 태양에 의미를 부여할 때가 종종 있다. 특정 시점에 의미를 부여하는 행위는 자신...
.  2017-03-08
[백색볼펜] 진실의 위기
◇뉴욕타임스가 10년 만에 TV광고에 나섰다. 광고는 하얀 배경 위 ‘진실은(the truth is)’을 주어로 사용한 문장들을 나열하고 있다. 한 가지 특징이 있다면 순차적으로 나오는 문장이 서로 대조를 이룬다는 것이다. “진실은, 언론은 부정직하다...
.  2017-03-08
[꿀단지] 다정의 방식
모서리로만 이루어진 거울이 있다면 그것은 거울일까, 로 시작하는 글을 쓴다 우체통의 그림자 택시처럼 달려 나가는 밤, 깜빡깜빡 점멸하던 등이 꺼진다오늘도 로터리에서는 교통사고가 났다 등교하던 아이들은 뜯어 먹힌 고양이 시체를 보았고 몇 명의 청년들 자...
단대신문  2017-03-07
[주간기자석] 70년 너머 대학가의 급속한 변화에 맞서라
올해 입학식 취재를 담당하면서 운 좋게도 70주년 입학식의 순간을 함께하게 되었다. 1년 전 새내기였던 때와 같이 오르막길을 넘어 체육관으로 향했다. 달라진 건 손에 든 취재노트였다. 학교를 오르는 동안 처음 캠퍼스를 접한 입학생들의 가벼운 발걸음과 ...
양민석 기자  2017-03-07
[사설] 다시 한 해를 보내며
또 한 해가 저물어 간다. 이제 불과 3주 후면 2017년이 시작된다. 그러나 새로운 희망을 품고 맞이해야 할 2017년이 전혀 반갑게 느껴지지 않는 것은 왜일까? 국민 대다수의 올 한 해 살림살이가, 차라리 버텼다고 하는 것이 더 나을 정도로 팍팍했...
.  2016-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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