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전체 235건) 제목보기제목+내용
[백묵처방] 문제는 카공족(族)이 아니다.
인간은 오감을 지닌 존재다. 카페 문을 열면 고소한 커피 향이 코(후각)를 자극한다. 아늑한 조도의 조명(시각), 백색소음(청각) 속 들릴 듯 말 듯 조용히 흐르는 음악, 안락한 의자(촉각)에 앉으면 근심도 스트레스도 잠시 사라진다. 커피를 마시면(미...
김지훈 (문예창작) 교수  2016-05-24
[백묵처방] 규제 없는 자율형 대학기숙사운용은 불가능할까?
한겨레에서 시행한 대학기숙사 운영 실태를 보면 겨우 10% 미만의 대학만 통행금지가 없는 자율형 대학기숙사를 운영하고 있다. 통행금지 시간(오후 10시~익일 오전 5시)을 위반 할 시, 벌점을 주고 일정 기준을 초과하면 강제 퇴사라는 엄격한 통제수단을...
김의영 (교양학부) 교수  2016-05-10
[백묵처방] 천원 아침밥 사업, 우리 대학 도입 필요한가?
젊어서는 먹고 싶은 것도, 해보고 싶은 것도 많다. 학창시절 경제적 궁핍으로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껏 먹어보지 못하고 지낸 시기가 있다. 이 시기에 좋은 음식을 사주며 영화 한 편이라도 보여주던 지인들은 30여년이 지난 지금에도 나의 뇌리에서 지워지지...
김진호 (정치외교) 교수  2016-05-03
[백묵처방] 시험 잘 보고 싶습니까?
필자는 강의 첫 시간에 학생들에게 이런 질문을 한다. “사자와 곰과 늑대가 여러분에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뒤를 돌아보면 천 길 낭떠러지입니다. 그때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필자가 이 질문을 하는 까닭은 상황 파악과 문제해결 능력을 알아보기 위해서다. ...
김지훈(문예창작) 교수  2016-04-05
[백묵처방] 파렴치한 아동학대범에게 인권보호법이라니…
요즘 하루를 멀다하고 일어나고 있는 아동학대라는 흉악한 범죄 때문에 우리들의 가슴은 멍들어 가고 있다. 특히, 최근에 발생한 ‘원영이 사태’를 지켜보면서 우리는 모두 가슴을 치며 분노하고 통탄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우리가 가슴을 칠 일은 이 사건의 ...
김의영 (교양학부) 교수  2016-03-29
[백묵처방] 인공지능(AI) 에 대한 인간의 노력과 경쟁
인간이 인공지능을 개발하게 된 이유는 삶을 더욱 편하게 하려는 이유였을 것이다. 상상의 이기(利器)가 있으면 더욱 편리하게 살아갈 수 있고, 노동 효율도 더 높여 편한 환경에서 인간이 지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서 일 것이다, 여하튼, 산수나 수학을...
김진호 (정치외교) 교수  2016-03-23
[백묵처방] 정말, 공무원이 꿈입니까?
영화 에 이런 대사가 나온다.그 누구도 아닌 자기 걸음을 걸어라나는 독특하다는 것을 믿어라누구나 몰려가는 줄에 설 필요는 없다자신만의 걸음으로 자기 길을 가라바보 같은 사람들이 무어라 비웃든 간에위에 인용한 대사가 꿈만 같은 이야기일까, 허황한 소리일...
김지훈 (문예창작) 교수  2016-03-08
[백묵처방] 올바른 학생자치활동 인식의 변화가 필요
학생자치활동은 대학생활에서 즐길 수 있는 모든 것들에 대해서 프로그램을 만들어보는 실천중심의 사회 준비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생자치활동에 대한 무관심은 증가하고, 학생들은 취업난으로 인한 스펙쌓기에 몰두하거나, 스마트폰 등 디지털...
김언조 (교육대학원) 교수  2015-12-01
[백묵처방] 토익 문항유형변경은 학생을 위한 것인가
ETS는 1979년 국제의사소통능력시험으로서 토익시험을 실시한 이래로 2006년 개정 이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일부 문항유형을 변경하여 2016년 5월 29일 시행할 예정이다. ETS는 기존의 토익과 동일수준의 난이도를 유지하면서 국제업무 수행을 ...
김언조 (교육대학원) 교수  2015-11-24
[백묵처방] 청년수당지급 정책에 대한 다른 생각
이번에 서울시가 ‘청년 사회활동 보장’ 사업 예산 90억원을 배정했다고 한다. 무조건 공짜로 주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활동 계획서를 제출하고 선별 과정을 거쳐야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와 같다면, 그렇지 않아도 청년 취업률이 답보 상태인데다 ...
박정규 (교양기초교육원) 교수  2015-11-17
[백묵처방] 이제, 진리탐구의 정신을 회복하자
오늘날 ‘대학(Universitas)’은 현재 대학의 전형적인 모습인 강의, 시험, 학위제도 등으로 볼 때 서양 중세의 대학이 그 기원이며, 교수와 학생의 자유로운 학문공동체를 지향하면서 출발했다. 그동안 시대에 따라 대학의 이념과 제도가 변화됐지만 ...
구경남 (교육대학원) 교수  2015-11-10
[백묵처방] 역사는 ‘신화’가 아니다
1904년 일본에서 교과서 국정제가 시행되었다. 천황(일왕)을 모독하는 내용을 통제하고 나아가 국민들로 하여금 대일본제국과 천황의 충성스러운 신민이 되어야 한다는 이유에서였다. 그리고 일본이 ‘신의 나라’라고 역사교과서에서 가르쳤다. 박정희 정부도 1...
구경남(교육대학원) 교수  2015-11-03
[백묵처방] 대학교육의 공공성과 ‘높은 등록금’
빌 레딩스(Bill Reading)는 오늘날 북미를 비롯한 서구의 대학이 폐허가 되었다고 진단한다. 더 이상 대학이 이성과 교양과 진리 탐구를 목적으로 하지 않고, 대학의 가치를 비용 대비 효율로 환산하고 수행 지표에 따른 평가에 목매는 ‘기업체’가 ...
구경남 (교육대학원) 교수  2015-10-06
[백묵처방] 대학생들의 취업 준비를 보면서
불과 얼마 전, 올해 대기업의 64%가 신규 인력을 채용하는 데 있어 작년 수준 이상을 유지할 것이라는 기사를 읽으면서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그런데 조금 전 뉴스에서는 이와는 다르게, 500대 기업의 절반인 44.6%가 지난해 수준...
박정규 (교양기초교육원) 교수  2015-09-22
[백묵처방] ‘3무정책’에 대한 단상
필자가 학생이던 시절, 왜 모든 과목마다 출결 상황을 점검하는지 불만이었던 적이 있었다. 또 시험 때만 되면 왜 항상 감독을 하는 사람이 있어야 하나 의아하게 여겼던 적도 여러 번 있었다. 그리고 시험을 잘 봤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성적이 저조하게...
박정규 (교양기초교육원) 교수  2015-09-15
[백묵처방] 아이들 보호를 위한 노키즈존
최근 들어 ‘노키즈존(No Kids Zone)’에 대한 논란이 거세지고 있어 전혀 상관이 없는 사람도 한 번쯤 생각하게 된다. ‘노키즈존’이란 특정 공공장소, 예를 들어서 고급 음식점이나 커피 전문점, 백화점 VIP 라운지에서 만 7세 이하의 미취학 ...
김언조 (교육대학원) 교수  2015-09-08
[백묵처방] 윤리교육이 윤리적인 인간을 만들지는 않는다
올해 초 교육부가 제정 공포한 인성교육진흥법에 따르면 인성교육은 “자신의 내면을 바르고 건전하게 가꾸고 타인·공동체·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인간다운 성품과 역량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나아가 “예(禮), 효(孝), 정직, 책임, 존중...
유헌식(철학)교수  2015-06-02
[백묵처방] 청년실업, 대기업 선호 때문인가?
대졸청년들의 취업률이 저조한 원인이 대기업에만 들어가려고 하기 때문이라는 진단이 있는 모양이다. 현상적으로는 맞는 얘기지만 원인 진단을 해보면 틀린 얘기다. 대학생들이 졸업하고 대기업에만 들어가려고 하는 경향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이 청년실업의...
김동민(저널리즘) 교수  2015-05-26
[백묵처방] 축제를 유희(遊戱)의 소통으로
너무나도 정형화된 틀에서 공부를 하고, 모든 활동을 선생님의 지도로부터 시작되던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자유와 자율로 일상이 이루어지는 대학생활이 시작된 지 세 달째 접어들고 있다. 도대체 대학은 무슨 자유가 많다고 하는지? 어떤 일들이 자율로 이루어지는...
홍인권(화학공) 교수  2015-05-19
[백묵처방] 평균인의 소거법(消去法)
앞으로 나는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할까? 어떤 진로, 어떤 직업을 택해야 할까? 막연하고 막막하다. 딱히 이런 걸 하며 살고 싶다는 게 분명치 않다. 자신의 전공 안에서도 어떤 분야에 초점을 맞춰야 할지 판단하지 못하며, 전공 자체가 자기에게 잘 맞는지...
유헌식(철학) 교수  201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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