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영어실은 지난 18일 오후 1시 죽전캠퍼스 인문관 320호에서 첫 영어프레젠테이션을 주관했다. 이번 연구발표회는 마크 존스(Mark Jones) 교수의 진행과 닉 이아코비노(Nick Iacovino) 교수와 마이클 겔리엇(Michel Galliott) 교수의 그룹강의로 이루어졌다. 연구발표회는 문법독해, 초분절 음소 연구,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언어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영어방법론 중 특히‘Listening & Pronunciation’을 주제로 실질적인 회화 능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계획되었다.이날 강의의 골자는 지금 한국은 기존의 유교문화에 기초한 지도자 중심교육에서 벗어나 활발한 대화가 이루어지는 언어수업을 지향하고 있다. 이러한 전환에 정확한 발음 교육은 필수적이다. 의미 있는 의사전달을 위해

우리 대학은 학생들의 영어 성적 향상을 위해 다양한 영어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번 주부터 죽전캠퍼스는 웅비홀 및 집현재 주관으로 이번 주부터 잉글리쉬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관련기사 1244호 1면). 또 학기 중 이외에도 방학 중에 ‘영어몰입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들이 영어 실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영어몰입프로그램’은 천안캠퍼스에서 지난 동계 방학 중 이미 실시된 바 있다(관련기사 1242호 2면). 또 천안캠퍼스 학사재에서도 23일부터 영어회화를 공부하는 ‘Help! English Teacher’ 프로그램을 실시 중이다. 죽전 교육개발인증원에서는 영어스터디그룹을 모집해 운영 중이다. 현재 운영 중인 4개 반은 각 1명씩의 멘토를 두고 10명 이내의 멘티들이 공부하고 있다. 교육개발인증원 측에

우리 대학은 국제화 부문의 대외적 평가 개선을 위해 교환학생 비율과 영어강좌 비율을 향상시켜 캠퍼스 국제화를 추진하고 있다.교환학생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국제문화교류과 측은 “해외파견 및 교환방문 학생 비율을 늘리기 위한 방안으로 해외대학과의 자매결연 체결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UC얼바인, 조지아텍, 쿠퍼유니온 등을 비롯한 114개 대학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으며 중국 대학과의 교류 확대를 시도하고 있다는 것이 국제문화교류과 측의 설명이다. 이와 더불어 미국 디즈니랜드 인턴쉽 체결, 센슈대 일본어 연수 등의 프로그램 등과 같은 프로그램으로 국제화 부문 평가 향상을 꾀하고 있다.교무과 역시 영어강좌 비율을 늘리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교무과 측은 “영어 교양 과목과 전공과목 영어 원어강

대학당국은 지난 18일 변종회(분자생물) 교수를 죽전캠퍼스 창업보육센터장으로 임명하고 산학협력단장과 교수진, 외부 전문가로 이루어진 운영위원회 구성에 나섰다. 운영위원회는 오는 8월 완공될 복지관에 입주할 창업보육센터의 입주 신청자 선정 기준과 맞춤 서비스 지원계획 등을 수립하기 위해 꾸려진다.변종회 창업보육센터장은 “아직 (운영위원회가) 구성 단계에 있어 구체적인 지원계획을 말하기는 어렵다”며 “일단 운영위원회가 구성 되면 이미 성공적으로 정착한 천안캠퍼스 창업보육센터의 노하우를 전수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벌써부터 창업보육센터 입주에 관심을 보이는 교수님들도 계시다”며 “좋은 아이디어를 갖고 계신 교수님들이나 재학생들의 벤처 창업 꿈을 실제화 시키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말

지난 20일 천안캠퍼스 인문과학관 2층에서 English Zone과 국가고시정보센터 개관식이 열렸다. 이날 장호성 총장, 조인호(치의학) 천안캠퍼스 부총장, 강신욱(생활체육) 학생지원처장, 김학관 건설관리 부장 및 김성민(스포츠경영·4) 총학생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학관 건설관리부장은 경과보고에서 “인문과학관 대강당은 인문과학관 시설노후문제와 교수연구실 및 학습공간이 부족했다는 지적이 있었다”며“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층은 English Zone으로 교양교육지원팀 소속 교수연구실 및 English Cafe, English 영화 감상실을 마련했으며 3층은 3개의 고시반이 공부할 수 있는 학습공간으로 재탄생되었다”고 말했다.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장호

우리 대학 일반대학원 전통의상학과는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5일까지 북경 청화대에서 열린 ‘애약수(물처럼 스며드는 사랑)설계이론국제연토회-전승과 창신’에 초청을 받고 참가해 학술 발표 및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청화대 생활미술대학에서 주최하여 매년 세계 1개 대학을 선정, 복식과 관련 세미나와 전시회를 갖는다.이번 행사 준비에는 박성실(대학원 전통의상 · 2009년 2월 정년퇴임) 교수, 강혜승(패션제품디자인) 교수, 안애경(전통의상, 박사 1학기) 원우 외 23명의 대학원 졸업생 및 재학생이 참여했다. 이중 박 교수를 포함한 7명의 방문단이 북경 청화대를 방문해 7일간 조선전통복식제전을 열었고, 박 교수는 3월 30일 국제학술연토회에서 「출토복식 발굴과 장례풍속에

지난달 16~17일 우리 대학 개교 62주년을 맞아 베르디의 오페라 가 성남아트센터에서 열렸다. 음악대학 정학수 학장이 총감독을 맡은 이번 오페라는 우리 대학 성악과, 합창단, 현대무용단, 오케스트라가 함께 출연했다. 정 총감독은 “죽전캠퍼스 이전 후 첫 오페라 공연인 만큼 지역문화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베르디가 작곡한 이 오페라는 순진한 청년 알프레도가 미모의 창녀 비올레따에게 반해 비극적인 사랑을 나누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름다운 무대의 아름다운 향기한편 공정무역으로 제3세계의 빈곤퇴치를

장호성 총장은 지난 4월 29일 오후 5시 죽전캠퍼스 총장실에서 빅뱅의 탑(최승현, 연극영화·2) 군을 격려하고, 오후 7시에는 야간학부 학생회와 강의실을 연이어 방문해 학생들을 격려했다.(위부터 시계 반대방향)    

무단 낙서는 전도의 바이블? 퇴계기념중앙도서관 모퉁이에 무단으로 칠해진 페인트마커. 이에 대해 시설관리과는 ‘돌을 아예 교체해야 할 것’이라 전했다.   

지난 28일 ‘아름다운 커피’ 직영점이 우리나라 대학 최초로 죽전캠퍼스 법경관 1층 로비에 오픈했다. 이날 오후 12시, 장호성 총장은 죽전캠퍼스 인문관 소극장에서 ‘아름다운 가게’와 운영임대와 공간 기증에 대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정석 용인시장(좌에서 두번째), 수지구청 관계자, 박원순 아름다운 가게 총괄상임이사(우에서 두번째), 홍명희 명예점장(좌에서 세번째) 등 다수가 참석해 국내 공정무역 실천대학 1호 탄생을 축하했다. ‘아름다운 커피’는 ‘아름다운 가게’가 만든 공정무역 커피 브랜드로서 저개발국가의 소규모 커피 농부들에게 정당한 가격으로 커피를 구입하고, 판매한 수익금으로 생산지의 기술향상 및 어린이교육, 생활개선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아름다운 커피는 무농

지난 1일 천안캠퍼스에서는 ‘영산홍 축제’가 열렸다. 천안캠퍼스는 영산홍 5만주 식재사업을 마치고, 캠퍼스의 아름다운 경관을 지역주민과 공유함과 더불어 단국인의 화합을 더욱 다지기 위해 이번 영산홍 축제를 열게 됐다. 이번 축제에는 대운동장 특설무대에서의 생활음악과 공연과 동아리 공연을 시작으로 천호지 체육공원 걷기, 바비큐 파티,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졌다. 또 동아리 공연이 끝난 후 지난달 있었던 백범일지 독후감 대회의 시상식도 있었다. 백범 김구 선생 기념사업협회가 주최한 백범일지 독후감 대회 시상식에서 이정우(녹지조경·4) 군이 영예의 백범상을 수상, 상패와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뒤이어 천호지 체육공원 걷기 행사가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노성애(산업공·3) 양은

우리 대학 석주선기념박물관이 지난 4월 14일 신축개관식을 갖고 각종 언론매체에 그 소식이 보도되는 등 사회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석주선기념박물관은 캠퍼스 이전 이후 약 1년 반 동안 약 4만 여점의 유물정리 작업을 거쳐 민속복식관과 역사관 등 총 4개의 전시실을 열었다. 개관식에는 박유철 이사장, 장호성 총장, 장충식 명예총장  등 300여명의 교내인사를 비롯해 한나라당 최병렬 고문, 한국박물관협회 배기동 회장, 중요무형문화재 장송모 선생 등 외부 인사들이 참석해 박물관의 신축개관을 축하했다. 축사를 통해 장호성 총장은 “우리 석주선기념박물관은 4만 여점의 많은 유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유물들이 발굴 및 복원 과정에 단국인의 손길이 묻어있기 때문에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

양 캠퍼스 민자기숙사가 지난 3월부터 사생들의 영어 능력 향상을 위해 운영 중인 ‘Carte Blanche’와 ‘Help, English Teacher!’ 등의 영어프로그램이 과도기를 겪고 있다. 프로그램 이용자들 대부분이 “긍정적이지만 아쉽다”, “취지는 좋았지만 한계가 있다”는 등의 의견을 보이고 있다. 죽전캠퍼스 민자기숙사의 ‘Carte Blanche’ 프로그램은 프랑스어로 ‘백지 위임장’이라는 뜻으로, 학생들이 직접 자신의 수준 및 필요에 따라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프로그램은 주 2회로 진행되는 무료 공개 강의이며, 기숙사생이면 모두가 참여 가능하다. 또한 ‘Elite English Plus Program’은 실생활에서 꼭 필요한 실용적인 영어표현을 중심으로 한 심화과정 강좌로,

지난 29일 죽전캠퍼스 제2공학관 세미나실에서 성과지향형 연구를 위한 R&D 특허 전략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교원(이공계 및 예술대), 해당 대학원생 및 각 연구소 연구원을 대상으로 교수 및 연구자들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지식재산관리전략에 대해 이해를 도왔다.   건설 엔지니어링 분야서 ‘기업이 원하는 강좌 운영대학’ 1위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지난 3월19일 ‘2008년 산업계 관점의 대학평가’ 자료에서 우리 대학이 건설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기업이 원하는 강좌를 제대로 운영하는 대학 1위로 뽑혔다. 산업계 관점의 대학평가는 대학들이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직무능력을 얼마나 제대로 수용해 가르치고 있는지 등을 알아보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실시된 것으로, 7개 산업 분야에서 현대자동차·GS건설·

천안캠퍼스 취업·진로지원센터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2박3일간 ‘도고 증권투자교육원’에서 취업캠프를 갖는다. 취업·진로지원센터는 이번 취업캠프를 위해 지난 4월15일부터 24일까지 천안캠퍼스 전체 재학생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취업·진로지원팀은 “상반기 대기업 취업 준비 중인 재학생들에게 취업에 대한 목표의식 및 자기 확신을 갖도록 하고 취업 실전교육을 통해 자신감을 부여하기 위해 이번 취업캠프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또 취업진로지원센터는 올해 3월 모집한 DEP(Dankook Elite Program) 2기생을 대상으로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1박 2일간 캠프를 실시할 예정이다. 취업캠프와 마찬가지로 도고 증권투자교육원에서 열리는 이번 캠프는 2기생들의 프로그램에 따른 활동

우리 대학 2대 문리대학(현 문과대학) 학장을 지내며 현재 문과대학의 초석을 마련한 학산 김용호 선생의 시비를 재건립 하고자 단국문인회가 추진했던 모금활동이 4월 30일을 끝으로 성공리에 마무리 됐다. 국어국문학과 동문을 중심으로, 단국문인회, 천안캠퍼스 문예창작과, 대학원 그리고 문인들에 이르기까지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된 모금운동은 최종적으로 11,650,000원의 금액이 모금됐다. 단국문인회 신종한(국어국문·교수) 회장은 “구체적인 건립 계획은 다음 주 회의를 통해 정할 예정”이라며 “모여진 모금액에 따라 시비에 쓰일 돌을 고르고, 어떤 시를 새길 것인지에 대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금 활동을 담당하고 있는 천안캠퍼스 한국문화기술연구소 임수경 간사는 “같은 동문 입장에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

“육개장 750원, 유자C 1000원, 스위티 에이드 1000원, 값 잘 몰라서 1000원으로 통일했어요. 값 다르면 나중에 드릴 게요^^;;”, “아저씨 자리에 계시지 않아서 대충 계산하구 가요~ 대충 5900≒6000 드려용….”지난 4월 19일, 자연과학대 매점은 ‘주인 없이’ 16만원어치를 판매했다. 사연의 시작은 매점 문이 잠겨있지 않은 것에서부터였다. 오후 6시쯤 경비아저씨의 연락을 받고 매점 아주머니가 매점에 왔을 땐 계산대에 돈과 메모지가 흩어져 있는 상태였다고 한다.   “자세히 보니 물품명과 액수가 적혀져 있더라구. 알고 보니 학생들 자체적으로 물건을 가져가고 돈을 낸 거야. 그걸 안 순간 얼마나 감동했는지”라며 학생들에 대한 고마움을 반복해 전했다.그날 매점의 모습과

천안캠퍼스는 오는 7일부터 태안군 꽃지수목원에서 안면도 국제 꽃박람회 자원봉사활동을 갖는다. 이번 안면도 자원봉사활동은 S·E·S 캠퍼스 사업의 일환으로 사회봉사단과 총학생회 주최로 이뤄진다. 봉사활동은 7일 첨단과학대학을 시작으로 경상대학, 법정대학, 공학대학, 인문대학, 예술대학 순으로 6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봉사주요내용은 관람객 편의안내 및 행사장 주변 환경 정화로 봉사자들은 봉사활동 당일 오전에 출발해 오후 1시부터 4시간동안 봉사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지난 29일엔 생명자원과학관 국제회의장에서 발대식이 있었다. 발대식은 조인호 천안캠퍼스 부총장의 축사와 봉사활동 세부계획 설명으로 이뤄졌다.발대식에서 조 부총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학교의 위상을 높일 수 있길 바란다”며 봉사의 손길로 깨끗한

몇 달 전부터 매일 달력을 보며 3월이 오길 고대했던 것 같다. 3월 초, CICD에 등록한 열 명 이상의 한국인들이 학교에 도착했다. 내 뒤를 이어 DI 프로그램에 합류할 친구들인지라 반가움이 더 했다. 학교에서 한국인 프로모션 일을 돕고 있는 나는 이 친구들과 세 차례 이상 통화하며 등록과정에 도움을 줬는데, 개성 있는 친구들이 많은 덕에 나 역시 그들과의 통화를 즐겼던 기억이 난다.나는 학교에서 럭키걸이라고도 불리는데, 프로모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기 때문이다. 작년 8월 말, 내가 학교에 도착했을 때 한 명 뿐이던 한국인이 이제는 열 명을 훌쩍 넘어섰다. 프로모션을 돕는 이유는 아프리카 봉사를 가기 위해 수행하는 펀드레이징 일환이기도 하지만, 가장 큰 목적은 내 또래의 젊은 친구들에게 봉사에 대

마니산의 봄 - 장원작 김보겸(국문2)·소다미(국문1)산으로오르면 오를수록코끝 스치는봄바람 속 꽃향기 진해지고 나뭇잎 사이스며드는 햇빛 나에게 내려와 따뜻한 입맞춤 남기고마니산참성단 돌 틈 사이봄이 머물고 있는데천고의음성 찾아가는 높은 길돌계단 디디는 발자국마다푸른 새싹 돋는다겨울새에게 고함 - 차상작 강영은(국문2)봄 그리던겨울새야사찰엔달래꽃 피고마니산엔푸른잎 돋았는데희열에 찬 모든 생명깨어나는 이 때어찌하여 너만모습을 감추느냐움직이는 춘심 - 차하작 오나라(국문2)·강영은(국문2)설레는 봄이 오면 선배들의 마음에도 꽃이 피나 봅니다.마니산 참성단 오를 때면앞서거니 뒤서거니절로 힘이 나는 선배들이끌어 주는 두 손에지친다리는 피곤하지 않습니다오늘 선배들의 자상한 손길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