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ue9월의 선선한 바람 속에서 더위를 떠나보낼 준비를 하는 지금, 더위와 작별하지 못하는 현장이 있다. 기자들은 포항제철소와 대장간에서 여름의 가장 뜨거운 순간을 함께했다. 대한민국 철의 중심에서, 우리나라 산업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외쳤다. 24시간 멈추지 않는 포항 제철소기차에서 내린 후 마주한 무더운 포항 날씨에 기자는 ‘이런 날씨에도 제철소 내부에서 근무할 수 있을까’라는 막연한 생각을 가졌다. 포항제철소 정문을 지나면 보이는 제철소의 모습은 마치 기계로 이뤄진 거대한 도시 같았다. 실제로 포항제철소는 여의

DMC, 현직 언론인 초청 특강단국미디어센터(이하 ‘DMC’)가 현직 언론인을 강사로 초청하여 저널리즘 특강을 개최한다. 이달 8일에는 사회과학관 304호와 글로컬산학협력관 B102호에서 각각 김지희 코리아 중앙 데일리 팀장의 ‘영문 기사 작성법과 에디팅’ 강의와 강재형 전MBC 아나운서 실장과 함께하는 ‘아나운서를 말한다’ 강의가 열린다. 이달 22일에는 글로컬산학협력관 B101호에서 KBS 보도국 뉴스 제작1부 홍성민 pd의 ‘뉴스 영상 촬영과 에디팅의 세계’가 진행될 예정이다. 강의는 별도의 신청 없이 우리 대학 학생이면 누구

작년부터 시작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이하 우-러) 전쟁은 필자에게 큰 충격을 줬다. 국제법상 용인되지 않는 무력 사용을 통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는 반(反)국제법적 행위를 저질렀다. 미국, 러시아, 영국 삼국이 우크라이나의 영토, 정치적 독립을 보장하는 내용을 골자로 삼고 있는 ‘부다페스트 양해각서’가 한낱 종잇조각에 불과했다는 점 때문이다. 유엔 헌장 제2조 4항에는 “모든 회원국은 그 국제관계에 있어서 다른 국가의 영토 보존이나 정치적 독립에 대해 또는 국제연합의 목적과 양립하니 아니하는 어떠한 기타 방식으로도 무력의 위협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우리 대학 가을 학위수여식이 열렸다. 이번에 학위를 받은 인원은 학사 1,211명(죽전:752명, 천안:459명), 석사 694명(죽전:521명, 천안:173명), 박사 130명(죽전:103명, 천안:27명)으로 총 2,035명이다. 졸업을 맞는 재학생들을 앞날을 격려하며 김수복 전임 총장도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김 전임 총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 수많은 도전과 역경을 극복한 결실이기에 더 의미 있고 자랑스럽다”며 “흐르는 물처럼 변화에 유연하고, 굳건한 바위처럼 원칙을 지키며 변화를 두려

우리 대학 모 대학원에 ‘교수 갑질’ 의혹이 불거져 논란이 일고 있다. 학생들은 지난 1학기 모 학과 주임교수를 맡았던 A교수의 불성실 강의와 부당한 행태를 학교 측에 고발하고, 그 교수의 해임을 촉구하고 있다. 논란의 진원지는 이달 11일 우리 대학 캠퍼스 곳곳에 붙은 ‘모 대학원 모 전공 재학생 일동’ 명의의 대자보다. 대자보에는 A교수의 부적절한 행실과 대학원 규정, 학칙에 어긋난 전공 운영을 행한 A교수의 해임과 징계를 촉구한다는 학생들의 주장이 적혀있었다. 본지는 방학 중임에도 이번 사안이 결코 가볍지 않다고 판단해 취재팀

(출처: 천안 DKBS)우리 대학을 이끌 새 총장에 안순철(정치외교) 교수가 선임됐다. 우리 대학 학교법인 단국대학(이사장 장호성)은 이달 21일 임시이사회를 열어 안순철 교수를 제19대 총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안 신임 총장의 임기는 오는 8월 26일부터 4년간이다. 안 신임 총장은 우리 대학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미주리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1997년 우리 대학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부임한 이후 우리 대학 대학원장과 대외협력실장, 기

우리 대학 제 19대 총장 후보로 박범조, 안순철, 정윤세(가나다 순) 교수 3명이 최종 추천됐다. 총장추천위원회(이하 총추위)는 이달 5일 후보자들의 제출서류와 발전계획서의 실효성, 정책 소견 발표 등을 종합 평가해 3명의 추천대상자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법인 이사회는 이달 21일 임시이사회를 개최해 추천된 3명의 후보자 중 차기 총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신임 총장의 임기는 오는 8월 26일부터 4년간이다. 총추위가 법인 이사회에 추천한 박범조 후보는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 일리노이대에서 경제학과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6월 18일 천안캠 모 학과 학회장 A씨가 부임 기간 학회원에게 가한 폭언, 폭행으로 인해 학회원이 학회를 탈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재 해당 학회장은 학과 단체 메시지 방을 통해 사과문을 게시하고 자진해서 사퇴한 상태다. A 전 학회장의 사과문에 따르면 그는 한 학기 동안 학회 행사 준비 과정이나 행사 진행 도중 학회원들의 실수와 잘못을 지적하며 지속적인 폭언과 폭행을 했다. 더불어 지난 4월 28일 진행된 학과 MT에서 학회원 중 한 명에게 손찌검과 욕설을 했으며 이전에도 지속해 다수의 학회원에게 폭언, 폭행을 가했다는

단국미디어센터(이하 DMC)는 이달 20~21일, 1박 2일의 일정으로 인천광역시 강화군에서 DMC 소속 매체 간 화합과 소통을 나누는 연수회를 진행했다. 연수회에는 우리 대학 언론기구 ▲단대신문▲단국헤럴드▲DKBS▲디보이스 학생기자 68명과 양영유 단국미디어센터장을 포함한 교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학생기자들은 강화군에 위치한 전등사를 방문해 지역 역사를 탐방하고 매체별 성과와 목표를 발표하는 등 DMC 매체 간 교류의 기회를 확대했다. 단대신문 취재팀 dkdds@dankook.ac.kr

우리 대학 농구부가 지난 5월 26일 열린 건국대학교 농구부와의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예선전’에서 76대 71로 승리했다. 4쿼터, 40분 동안 한 번의 리드도 빼앗기지 않은 완벽한 승리였다.

‘만 나이’ 통일과 그 이유나이 계산법은 흔히 ‘한국식 나이’라 부르는 ‘세는 나이’, 국제 통용 기준인 ‘만 나이’, 현재 연도와 출생 연도의 차를 이용하는 ‘연 나이’로 나뉜다. 한국식 나이의 계산법은 출생일부터 1살로 시작해 매년 1월 1일마다 1살씩 더한다. 만 나이는 출생일 기준 0살로 시작해 생일이 지날 때마다 1살씩 더하는 계산법이다. 한국은 이 세 가지를 혼용해 나이 계산법의 혼동으로 인한 법정 분쟁이 발생해왔다.4년간의 긴 소송 끝에 작년 막을 내린 ‘남양유업’ 노사의 임금피크제 관련 법적 분쟁 또한 나이 계산법의

우리 대학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이하 ‘에타’)에서 천안캠 생활관(단우홀, 봉사관) 출입 시 카드 태그 오류가 이어진다는 불만이 지속적으로 이어졌다.생활관은 게이트에 카드를 태그 시 자동으로 기록해 운영한다. 카드를 태그하지 않으면 문이 열리지 않아 필수로 태그해야 함에도 오류가 발생해 재학생들이 계속해서 불편을 겪고 있는 것이다.생활관 출입 시 종종 학생들이 카드 단말기에 카드를 찍었음에도 출입에 오류가 생기는 경우가 생긴다. 오류가 발생할 때마다 생활관 거주 학생들은 반대편의 카드 단말기에 출입 카드를 찍거나 관리인의 도움으로

오는 2학기부터 우리 대학 교육 편제가 일부 조정된다. 천안캠공공·보건과학대학의 바이오헬스융합학부를 폐지하고 혁신융합대학을 신설해 그 산하로 바이오헬스융합학부와 첨단인재융합학부를 신설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교육부는 지난 3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컨소시엄 신규 선정 공고를 통해 2021년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 대학」의 후속 사업으로 신규 컨소시엄을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우리 대학은 2021년 바이오헬스분야 주관대학으로 선정돼 총 7개 대학으로 구성된 바이오헬스분야 컨소시엄을 주관·운영하면서, 2022학년도에

학교 행정은 재학생들의 행정 서비스 처리와 서류 접수 등 다양한 업무를 위해 1년 내내 운영된다. 그리고 현재 방학 기간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만 근무하는 ‘단축근무제’를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이 때문에 방학 중에 처리해야 할 행정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기 어렵다는 재학생 의견이 존재한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 대학이 단축근무제를 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이승욱 총무인사팀장은 “우리 대학은 1980년 후반부터 단축근무를 시작했으며, 현재 시행 당시보다 근무 시간을 2시간 정도 더 늘린 상황”이라고 말했다. 단축 근무 시행의

죽전캠 축제 ‘파랑’ 이후 우리 대학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죽전캠 총학생회(이하 담다)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제기됐다.먼저 지난 5월 17일과 18일 단페스타에서 담다가 배부한 슬로건에 우리 대학 공식 로고가 아닌 천안캠 치의학과 합창단 ‘필코러스’의 로고가 들어갔다. 슬로건 내 로고를 자세히 살펴보면 우리 대학의 설립일인 ‘1947.11.3’과 영문명 ‘Dankook University’가 아닌 필코러스의 영문명과 설립 연도인 ‘Philchorus since 1984’가 기재됐다. 잘못된 로고가 적힌 슬로건을 배부받은

방학 중 다양한 비교과 실시하계 방학 중 재학생의 역량 개발과 인성 교육을 위해 교내 비교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교수학습지원센터에서는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맞춤형 자기계발을 돕는 공모전 ‘나의 롤모델을 찾아서’ 참가자를 오는 7월 31일까지 모집한다. 죽전캠 인성교육센터에서는 ‘사람을 살리는 선플 달기 운동’을 오는 7월 17일까지 진행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우리 대학 포털 ‘영웅스토리’에서 신청할 수 있다.최지현 수습기자 jihyun@dankook.ac.kr 보건복지대학원 화장품 전공 신설오는 2학기부터 보건복지대학원 웰니스바이

지난 5월 24일 우리 대학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이하 ‘에타’)에 코로나19로 인한 유고 결석 서류를 위조해 제출한 재학생들에 대한 비판글이 게시됐다. 현재 학사팀은 이를 인지했으며, 해당 학생들에 대한 징계 절차를 밟고 있다.일부 재학생들은 코로나19가 아님에도 결석 이후 출석 처리를 위해 코로나19 검사 진단서를 위조했다. 또 포토샵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 검사진단서의 날짜를 수정함으로써 불법으로 유고 결석을 신청하는 경우가 있어 논란이 일었다.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검사지를 위변조 또는 위변조한 증명서의 활용한 경우와

지난 5월 25일 우리 대학 퇴계기념중앙도서관이 경기도 고양시 소노캄에서 열린 제21차 한국학술정보협의회(이하 협의회) 정기총회, 컨퍼런스 공로상 시상식에서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수상 기준은 ▲최근 1년간의 원문·저작권(저작물 이용허락) 공유실적 ▲참여도(전자도서관 이용실적, 협의회 활동 참여) ▲ 특별 협조 기관이었으며, 퇴계기념중앙도서관은 대학교 도서관으로서는 유일하게 국회의장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퇴계기념중앙도서관이 대학 논문을 비롯한 도서관 보유 정보 공유, 이용자 수와 같은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한편 도서관에서는 소

■ 최종학점 : 3.34■ 취업준비기간 : X■ 주요 자격증 : 생활체육지도사자격증, 볼링지도사자격증, 수영지도사자격증 ■ 취업 강점 : 선수 시절 경험을 살린 도전 운동은 우리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의지를 만들 수 있는 순간을 제공한다. 기자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생활체육을 접하도록 지도하는 성남시체육회 생활체육지도사 고정현(스포츠경영·21졸) 동문을 만났다.수영 3년, 볼링 7년의 선수 생활 경력을 가진 고 동문은 학부 시절 성남시청 소속 학생 볼링 선수로 활동했다. 그는 시에서 다양한 지원을 받으며 한 번쯤은 이곳에서

바쁜 현대사회 속 균형적인 영양 섭취가 어려운 요즘 비타민, 영양제, 자양강장제 등 건강기능식품의 인기가 부상하고 있다. 이제는 ‘먹지 말고 피부에 양보하라’는 유명 기업의 슬로건처럼 건강기능식품이면서도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한 화장품이 대세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기업 ‘Aflo’(이하 에이플로)는 천연 비타민을 이용해 만든 자연 친화적인 화장품을 만들어내고 있다. 기자는 ‘골리앗’ 화장품 업체에 맞서 자연 친화 화장품 개발에 승부를 건 김의준(36)대표를 만나봤다.우리 대학 몽골학과 동문인 김 대표는 졸업 후 1년간의 몽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