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07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잘 할 수 있다"…마음을 다잡는 학생들 "잘 할 수 있다"…마음을 다잡는 학생들 "긴장 될까봐 기대하지 않고 왔는데요. 막상 오니까 떨리네요."박재현(홍익대 사범대 부속고·3)군은 긴장한 얼굴로 시험장 앞에서 마음을 다잡고 있었습니다. 이와 달리 옆에는 당돌한 여학생들이 깔깔거리네요. "열심히 해서, 재수는 하지 말자"며 김호은(동탄고·3)양이 말하자 친구 조훈미(동탄고·3)양이 "그래 한 번에 가는 거야"라고 맞장구 칩니다. 마지막으로 책을 보거나 안무를 다듬고. 흠이라도 될까봐 단정하게 인상착의를 고치는 분주한 학생들. 모습들은 제각각이지만, 마음은 한 마음. '후회하지 말자'가 이들의 마음이 아닐까합니다. 기고 | 이승제 기자 | 2010-10-25 14:18 2011학년도 수시 1차 고사가 열렸습니다 2011학년도 수시 1차 고사가 열렸습니다 가을 잠자리는 압니다. 자신이 날아갈 하늘은 여물은 가을 하늘이란 걸요. 잠자리는 압니다. 봄의 새싹 내음과 따사로운 햇살이 얼마나 좋은지요. 그 내음과 햇살 아래 날고 있는 나비가 얼마나 예쁜가를요. 하지만, 잠자리는 아직 가을이 오지 않았다는 걸 알기에, 귀를 닫고 코를 막아 잠잠이 때를 기다립니다. 잠자리는 하늘을 날 때까지 여름의 거센 비바람도 견뎌내야 합니다. 가을 하늘을 날기 위한 시련입니다.그리고 기다리던 가을이 왔습니다. 봄과 여름의 시련을 견뎌 낸 잠자리는 물에서 나와 땅을 밟았습니다. 잠깐의 우화를 마치고 성충이 된 잠자리는 높은 하늘을 날며 영근 곡식과 열매를 볼 것에 기대가 부풉니다.우리 대학에도 많은 가을 잠자리가 설레는 마음을 갖고 찾아왔습니다. 아침 푸른 하늘에 잠자리들이 붉은 빛 기고 | 이승제 기자 | 2010-10-25 10:27 "애들아, 너네 정말 잘 했어" "애들아, 너네 정말 잘 했어" 학생들이 비행을 마치고 땅으로 내려왔습니다. 바람에 잘 적응해서 영근 과실을 맛 본 학생도 있을 겁니다. 아직 익숙지 못 해 기대했던 것 보다 날지 못 한 체 내려온 학생들도 있을 겁니다. 첫 비행을 잘 했든 못 했든 그건 중요치 않습니다. 지난 시간 동안 다듬었던 실력들을 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것에 만족하면 됩니다. 하늘은 날고자 하는 이에게 열려있습니다. 언제든지 쉼 없이 날개를 치면 더 높게 날아오를 수 있습니다. 힘든 시간들을 버텨온걸 압니다. 그래서 대견합니다. 잘했습니다. 기고 | 이승제 기자 | 2010-10-25 03:07 "엄마, 아빠 열심히 하고 올께" "엄마, 아빠 열심히 하고 올께" 아침 7:50. 이제 하늘을 날 시간이 되었습니다. 물 밑에서 하늘을 바라보던 이들이 첫 비행을 시작하려 합니다. 하늘을 나는 일은 분명 쉽진 않을 겁니다. 우선, 하늘을 혼자 나는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단대신문 9월 28일자 1면 수시모집 기사 참고) 더군다나 하늘은 물밑과 환경도 다르고, 나는 일이 헤엄치는 일보다 더 고단 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얼마나 초조할까요. 반면, 고대하던 하늘이 기대했던 것 보다 높고 넓다는 데에 얼마나 기뻐하고 안도하고 있을까요. 학생들이 날개를 치기 시작합니다. 기고 | 이승제 기자 | 2010-10-25 01:11 부모는 쳐다보며 이름을 부릅니다 부모는 쳐다보며 이름을 부릅니다 정호승의 「아버지의 나이」 中에는 '아버지가 왜 나무 그늘을 찾아/ 지게를 내려놓고 물끄러미/ 나를 쳐다보았는지 알게 되었다… 아버지가 왜 강가에 지게를 내려놓고/ 종아리를 씻고 돌아와/ 내 이름을 한 번씩 불러보셨는지 알게 되었다'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이 구절이 이번 수시1차를 취재하며 본 부모의 모습을 표현하지 않았나 합니다. 부모는 자식 앞에서 웃고 있지만, 자식이 없는 곳에서 자식을 쳐다보며 이름을 한 번씩 불러 봅니다. 기고 | 이승제 기자 | 2010-10-24 22:43 ‘소통의 場’을 형성하는 단국의 커뮤니티 ‘소통의 場’을 형성하는 단국의 커뮤니티 단국대학교 커뮤니티에는 특별함이 있다대학 내 자유로운 의사소통 기구인 커뮤니티 사이트는 직위, 성별, 학번을 막론하고 공론의 장을 만들어준다. 오프라인에서는 할 수 없었던 이야기, 모두와 함께하고 싶은 사연 등 가벼운 주제부터 심도 깊은 내용까지 대학 구성원을 하나로 묶어주는 것이 커뮤니티 사이트의 역할이다. 에서는 단국대학교의 대표적인 커뮤니티 사이트 웅성웅성, D-voice, 단쿠키와 최근 대학 최초 오픈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단국대학교 모바일 홈페이지를 살펴보았다. ‘소통의 場’을 형성하는 단국의 커뮤니티‘웅성웅성’을 보면 단국이 보인다 단국대학교 홈페이지는 범단국인을 위한 커뮤니티 사이트를 지향한다. 이는 ‘웅성웅성’ 기고 | 단대신문 | 2010-07-13 15:04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