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전체 650건) 제목보기제목+내용
[지난코너] 당신의 심리학 ⑬ 극대화자와 만족자
우리의 삶은 선택으로 가득 차 있다. 아침에 눈을 뜨는 그 순간부터 저녁에 눈을 감을 때까지 선택을 강요받는다. 몇 시에 일어날 것인지, 어떻게 씻을 것인지, 무엇을 먹을 것인지 끊임없이 선택해야 한다. 선택의 강요는 쇼핑할 때 본격화된다. 별 대수롭...
누다심 심리학 칼럼니스트  2015-09-15
[지난코너] 비바! 리브로⑫ 오주석 『오주석의 한국의 미 특강』
그림을 본다는 것은 언제나 힘든 일이다. ‘딱’ 한 폭, ‘딱’ 한 점의 작품에서 작가와 공감을 나누는 일은 영화나 소설과는 다른 집중력과 성찰을 요구한다. 그래도 그 접점을 찾았을 때, 보는 이는 짜릿한 감동과 엄숙한 자성을 하게 된다. 그것이 그림...
단대신문  2015-09-08
[지난코너] 당신의 심리학 ⑫ 온도와 마음
현대인들은 날씨에 관심이 많다. 농경사회도 아닌데 왜 이리 날씨에 관심을 가질까? 농사처럼 직접적으로 날씨의 영향을 받지는 않으나, 현대인들 역시 날씨의 영향을 받는다. 어떤 옷을 입을지, 어떤 교통편을 이용할지, 야외에서 행사를 진행할지, 여행을 떠...
누다심 심리학 칼럼니스트  2015-09-08
[지난코너] 역사고백 <32> 박찬익의 유언
2015년 9월 3일 드디어 중국이 항일전쟁 승리 70주년기념을 빌미로 천안문광장에 세계의 각국 정상들을 모아 놓고 글로벌 파워를 과시하는구려. 일제 침략으로 중원을 다 빼앗긴 채 서쪽 끝 태항산맥에 웅크리고 있던 중국 지도부가 어느새 러시아를 넘어 ...
단대신문  2015-09-08
[지난코너] 철학으로 만나는 청춘의 순간들 12. 가치를 부여하는 일은 내 마음의 몫
1919년 9월, 철강 재벌의 아들 루트비히는 상속을 양도하고 사범대학에 등록한다. 가난한 시골에서 교사의 삶을 살기를 원한 까닭이었다. 가족들은 그러한 그의 결정에 당황했다. 당대 최고의 논리학자 러셀에게 철학으로 인정받은 그가, 고작 아이들이나 가...
김성현(철학·3)  2015-09-08
[지난코너] ⑪ 볼프 슈나이더 『위대한 패배자』
역사는 승리한 사람들이 만든 기록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이 사람들은 어떤가? 롬멜, 루이 16세, 체 게바라, 트로츠키, 오스카 와일드, 빈센트 반 고흐, 리처드 닉슨. 그들도 우리 인류에게 큰 발자취를 남기고 간 사람들이 아닌가? 승리자가 아니던가?...
단대신문  2015-09-01
[지난코너] 당신의 심리학 ⑪ 데자뷰
기시감(旣視感)이라고도 하는 데자뷰(deja vu)는 프랑스어로 ‘이미(deja) 보았다(vu)’는 뜻으로, 프랑스의 철학자 에밀 보아락이 처음 사용했다고 한다.실제로 우리는 한두 번 정도 길을 가다가 ‘앗, 이 장면 어디서 봤는데….’라...
누다심 심리학 칼럼니스트  2015-09-01
[지난코너] 김원봉의 회한
나는 일제 침략자들을 공포와 두려움에 떨게 했던 의열단 단장 김원봉이오. 내 고향 경남 밀양은 임진왜란 때 승병을 일으킨 사명대사를 모신 표충사가 있는 충절의 고장이니, 의열단원들이 유달리 많은 이유이오. 나도 11살 때 일왕 생일축하연에 쓸 일장기를...
   2015-09-01
[지난코너] 철학으로 만나는 청춘의 순간들 11. 대학 서열화
우리는 ‘국숭세단’이라는 단어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까. 이 단어는 사회 구조적 부조리의 산물이기 이전에 우리 대학 학생들의 실존을 무너뜨리는 불편함이다. 학교 이름이 각자의 선택에 달려있다는 말은 거짓이다. 대학의 정시/수시 배치표는 항상 학생보다 먼...
김선교(철학·3)  2015-09-01
[지난코너] 가네코 후미코의 선언
“일본은 끊임없이 천황을 받드는 세계에서 유일한 국체이다… 오히려 만세일계의 천황인가 하는 자에게 형식상으로라도 통치권을 주어왔다는 것은 일본 땅에서 태어난 인간의 최대 치욕이며 일본민중의 무지를 증명하고 있는 것이다.”2015년 세계 양...
김명섭 사학과 강사·역사 칼럼니스트  2015-06-02
[지난코너] 철학으로 만나는 청춘의 순간들 10. 왜 20대는 투표하지 않는가
지난 19대 국회의원 선거,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20대 투표를 부르짖는 글로 넘쳐났다. 모두 선거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선거 당일 페이스북에는 투표 인증을 하는 ‘놀이’가 유행했다. 그런데 뚜껑을 열어보니 결과는 그대로였다. 7080세대의 대학생은 학...
배한올(영화·15졸)  2015-06-02
[지난코너] 류자명의 항변
나는 일본 제국주의자들과 고등경찰들이 가장 무서워했던 조선의열단의 참모장 류자명이오. 왜놈들이 진짜 무서워한 이들은 명망있는 지도자들의 수많은 항일단체나 그들의 외교론·실력양성론 따위가 아니라 언제 어디선가 나타나 총탄을 퍼붓고 폭탄을 던지는 의열단원...
김명섭 사학과 강사·역사칼럼니스트  2015-05-26
[지난코너] 당신의 심리학 ⑨ 안면 피드백 이론
사람들은 누구나 행복하기를 원한다. 그래서 미래에 행복이 보장된다면 현재의 힘든 일도 마다치 않는다. 학생들이 학교에 다니고, 직장인들이 직장을 다니는 이유도 그 자체가 좋아서라기보다는 행복을 추구하기 위한 한 방편인 경우가 많다. 학생들은 더 좋은 ...
누다심 심리학 칼럼니스트  2015-05-26
[지난코너] 철학으로말하는청춘의순간들 9. 과학과 철학의 교차로
‘문레기’를 말하는 입이여, 침묵하라최근 유행하는 인터넷 신조어 중에 ‘문레기’라는 말이 있다. 문과를 거리낌 없이 쓰레기에 빗댄 직설화법적 표현이다. 문과 학문에 대한 이와 같은 조롱은 그렇게 새로운 것은 못 된다. 일부는 문과 전공자가 대다수 갖지...
김성현(철학·3)  2015-05-26
[지난코너] 이홍광의 함성
지금으로부터 꼭 80년전인 1935년 5월 11일은 내가 남만주(지금의 요녕성) 신빈현 평정산 일원에서 일본군의 흉탄을 맞은 날이오. 당시 25살의 동북인민혁명군 제1군 독립사 참모장인 나의 전투소식은 일본군뿐만 아니라 국내 조선·동아일보에도 크게 보...
김명섭 사학과 강사·역사칼럼니스트  2015-05-19
[지난코너] 철학으로 만나는 청춘의 순간들 8. 사랑 없는 섹스, 섹스 없는 사랑
섹스와 사랑은 삶을 극적으로 만든다. 그리스로마 신화의 신들 역시 사랑과 섹스, 치정으로 다퉜다. 가장 뜨거울 20대의 중심을 지나고 있는 대학생은 어떠한가. 서로를 미치게 원할 때가 많은 시기이지만, 일상의 가까이서 사랑을 나누는 것은 금기된 행동이...
배한올(영화·15졸)  2015-05-19
[지난코너] 당신의 심리학 ⑧ 사회적 태만
대학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추억 중 하나가 바로 팀 프로젝트(이하 팀플)이다. 보통은 수업 시간의 발표를 위해서 조직하는 팀플은 누군가와 더 가까워질 기회가 되기도 하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면서 더 나은 생각을 할 수 있는 발전의 기회가 되기도 한다...
누다심 심리학 칼럼니스트  2015-05-19
[지난코너] 이한응의 유훈
화사한 장미와 철쭉꽃이 흐드러진 계절의 여왕 5월 12일은 내 세상을 하직한 날이오. 오늘날 외무고시 준비로 밤잠을 설치는 후대들이여, 내 32살 꽃다운 나이에 님들이 부러워하는 전도양양한 제국의 외교관이었소. 그런데 왜 이 아름다운 계절에 스스로 세...
김명섭 사학과 강사·역사칼럼니스트  2015-05-12
[지난코너] 철학으로 만나는 청춘의 순간들 7. ‘썸’의 감옥
딱 아홉 개의 획. 원고지 한 칸에 쏙 들어가는 한 글자의 위력은 실로 대단하다. 노래의 제목이 되어, 골든디스크 본상을 수상하기도 하고, TV 프로그램의 소재로 다뤄지면 여지없이 그 주의 이야깃거리로 자리 잡는다. 2014년 크고 작은 사건들이 있었...
김선교(철학·3)  2015-05-12
[지난코너] 역사고백25. 이회영의 결심
화사한 벚꽃보다 수줍게 피는 산앵두나무꽃이 그리운 4월이구려. 나는 서울 남산골에서 백사 이항복을 비롯해 6명의 정승과 2명의 대제학을 배출한 삼한갑족인 경주이씨 가문에서 6형제 중 4남으로 태어났소. 우리 6형제의 우애는 남달리 두터워 마치 악기를 ...
김명섭 사학과 강사·역사칼럼리스트  201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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