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전체 254건) 제목보기제목+내용
[주간기자석] 뚜렷한 소신으로 전하는 진실의 가치
“뚜렷한 소신으로 기사 쓰는 기자가 되길 바란다.” 지난 학기, 수습 기자 생활을 끝낸 기자에게 퇴임을 앞둔 편집장이 남긴 한마디다. 70년이라는 긴 역사를 가진 신문에 이름 석 자를 새긴다는 사실이 아직 낯설고 부끄러웠던 수습기자에게 이 말은 지금까...
임수민 기자  2017-11-21
[주간기자석] 꼰대와 조언의 경계선
‘꼰대’, 늙은이 또는 선생님을 지칭하는 은어이다. 듣기만 해도 속이 답답해지는이 단어는 우리의 실생활에도 자주 등장할 만큼 사회 전반에 깊숙이 퍼져있다. 오랫동안 남에게 자신의 의견을 일방적으로 강요하며 명령하는 어른의 대명사였던 ‘꼰대’. 하지만 ...
서승원 기자  2017-11-14
[주간기자석] 2017, 우리는 새로운 정답을 만든다
2007년 2월 9일에 세상을 놀라게 했던 신제품, iPhone 1세대를 기억하는가.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현재 iPhone 1세대는 생산·판매가 중단된 추억 속의 발명품이 됐다. 앞으로 10년이란 시간이 흐르면 iPhone 1세대는 한낱 골동품으로...
양민석 기자  2017-11-07
[주간기자석] 공영방송을 통해 본 학보사의 역할
“언론은 권력을 감시하는 감시견입니다. 짖어야죠. 권력을 향해 짖어야 합니다. 하지만 지난 9년간 언론은 짖지 않았습니다. 아니, 외면해버린 것이죠” KBS 새 노조 성재호 위원장의 말이다. 권력을 감시하고 견제해야 할 언론이 침묵하자 나라는 나락으로...
장승완  2017-09-26
[주간기자석] 예술을 꿈꾸던 사람들
‘예술인의 추락을 낙화로 기억하는 일’, 한 평생 발레만을 사랑한 중년의 사내를 떠올리며 글의 첫 줄은 이렇게 적어볼까 한다.예술을 꿈꾸던 사람들, 그들이 가슴에 품은 낭만은 잔인했다. 그들은 찬란한 꿈과 다 줘도 좋을 사랑을 했으나 남은 거라곤 생활...
이정숙 기자  2017-09-19
[주간기자석] '밥'이 아닌 '밥님'이 된 이유
‘띠-띠-띠-띠.’ 오늘도 익숙한 소리가 귀를 찌른다. ‘아-’라는 소리와 함께, 1교시 수업을 정해놓은 나를 원망하며 밥도 거른 체 학교로 향한다. 수업을 듣고 점심을 해결한 후 여기저기 쏘다니다 보면 어느새 오후 7시. 통학하는 학생은 집밥이 기다...
이준혁 기자  2017-09-05
[주간기자석] 사소하지 않은 것들을 사랑할 용기
태양과 정수리가 가장 가깝게 맞닿아 있다는 지난 23일 오후 1시. 뜨거운 햇볕 아래 신학사구조개편을 반대하는 일인시위가 범정관 앞에서 있었다. 고독한 싸움이다. 6월 21일에 대학본부가 개편안을 발표했을 당시 조용했던 학내는 시끄러워지기 시작했다. ...
김한길 기자  2017-08-29
[주간기자석] 좀 더 떠들썩한 대학사회가 되기를
지난 5일 제19대 대선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치(26.06%)를 기록한 가운데, 20대 투표율이 1위(264만9,303명)를 기록했다. 이는 청년들이 얼마나 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차기 정권에 대한 자신의 목소리를 반영하고자 했는지 단적으로 보여준 뜻...
남성현 기자  2017-05-30
[주간기자석] 우연히 살아남은 우리에게 남은 과제
지난해 5월 17일 새벽 1시경, 서울 강남의 한 노래방 건물의 남녀 공용화장실에서 한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20대 여성이 맞아 세상을 떠났다. 1주기가 된 지난 17일 강남역은 추모의 물결로 다시 한번 물들었다. 이날 추모행사에는 주최 측 추산 약 ...
이상은 기자  2017-05-23
[주간기자석] 기자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재고
기자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그림은 무엇일까? 각종 목소리를 전하기 위한 발, 강자로부터 약자를 지켜주는 펜, 비리를 고발하고 정의를 실현하는 머리. 어쩌면 모두 이상향이 돼버린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사람들은 왜 기자들을 기레기라 부르는 건가요...
이시은 기자  2017-05-16
[주간기자석] 강자에 맞서는 약자의 자세
‘돈·돈·돈 기획’의 취재를 마치고 든 의문이 있다. ‘그래서 이 많은 돈이 어디에 쓰이는 건데?’라는 의문 자체가 기획 의도였지만, 부끄럽게도 풀지 못한 과제로 남아버렸다. 과학생회비와 입학금은 각각 조직을 운영하는 데 있어서 필요한 돈임은 분명하다...
김태희 기자  2017-04-11
[주간기자석] 교직자의 참된 정치적 발언을 바라며
최근 국민대학교가 정치적 행동을 하거나 특정 정당을 지지·반대하는 발언을 한 교수를 면직할 수 있도록 학칙을 개정한 것에 대한 논란이 일었다. 일각에서는 표현의 자유가 위축될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들려온다.기자 역시 최근 불거진 정치 이슈로...
박정은 기자  2017-03-28
[주간기자석] 언약을 경시하는 사회
미숙한 능력을 보완하기 위해 남들보다 더 몸으로 뛰고 배우려 노력했던 수습기자는 벌써 수습 딱지를 떼고 신입 정기자가 됐다. 정기자 생활을 시작하면서 인터뷰 요청 또는 취재 협조를 구할 일이 많아졌다. 그리고 이 과정은 결코 순탄하지 않다. 어느새 요...
이상윤  2017-03-21
[주간기자석] 새로운 출발을 앞둔 그대에게
끝날 것 같지 않던 기나긴 겨울이 등을 돌리고, 시간이란 녀석은 믿기지 않을 만큼 빠른 속도로 새 학기를 눈앞에 던져놓았다. 방학이라는 한 단어가 주는 포근함과 여유로움은 기억이란 퍼즐의 한 조각이 되었고, 다시 찾아올 그 느낌을 그리워하며 기다릴 것...
김익재 기자  2017-03-14
[주간기자석] 70년 너머 대학가의 급속한 변화에 맞서라
올해 입학식 취재를 담당하면서 운 좋게도 70주년 입학식의 순간을 함께하게 되었다. 1년 전 새내기였던 때와 같이 오르막길을 넘어 체육관으로 향했다. 달라진 건 손에 든 취재노트였다. 학교를 오르는 동안 처음 캠퍼스를 접한 입학생들의 가벼운 발걸음과 ...
양민석 기자  2017-03-07
[주간기자석] 우리가 굳이 불편해야 하는 이유
며칠 전 식사 자리에서 한 지인이 물었다. 당신 혹시 ‘프로불편러’냐고. 농담조로 얘기하던 그의 말에 잠자코 쓴웃음을 지을 수밖에 없었지만, 자리에 있던 네댓명의 친구들은 유쾌한 웃음을 터뜨렸다. 그도 그럴 것이 오늘날의 프로불편러는 ‘쓸데없이 트집 ...
설태인 기자  2016-12-06
[주간기자석] 행보가 행진이 되는 사회를 꿈꾸며
‘대한민국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대한민국 헌법 1조 2항에 명시된 내용이다. 우리나라는 민주공화국을 지향하며 ‘국민의 지배’를 우선시한다. 너무 당연해서 더는 새삼스러울 것도 없다. 민주주의의 역사는 초기 그리스까...
이시은 기자  2016-11-22
[주간기자석] 혐오를 낳는 혐오, 복잡한 실타래 풀 시발점
우리나라만 혼란스러운 줄 알았더니 지구 반대편 미국도 만만치 않다. 미국 대선에서 백인·남성우월주의 성향을 띄는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승리하면서 많은 미국인이 반 트럼프시위에 동참하고 있다. 힐러리 클린턴을 지지하던 할리우드 스타들은 SNS를 ...
이영선 기자  2016-11-15
[주간기자석] 우리는 헬조선이 아니라 고조선에 살고 있었다
'헬조선’은 한국 사회의 부조리한 모습을 지옥에 비유한 신조어로 통용된다. 이제는 헬조선이라는 말보다 ‘고조선’이라는 말을 써야 할 듯하다. 제사장이 국가의 최고 통치자가 되는 고대시대의 모습 말이다. 2012년 12월 19일. 역사적인 순간이...
김태희 기자  2016-11-08
[주간기자석] 한글의 수난, 뿌리깊은 나무의 정신을 잇자
국문학과 학생들은 흔히들 ‘국문충’이라 불린다. 이는 잘못된 맞춤법을 쓰는 이에게 “그건 문법에 어긋나!”라며 지적을 하는 모습에서 비롯된 말이다. 국문충을 화나게 하는 문장으로 ‘ ’라는 문장이 화제가 된 적도 있다. 얼마 전 한 언론사에선 ‘연예인...
이상은 기자  2016-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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