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기사를 집중 취재 했으면
중요한 기사를 집중 취재 했으면
  • 김혜리(언론홍보·3)
  • 승인 2011.03.16 02:13
  • 호수 129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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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4호를 읽고

단대신문은 다양한 내용과 학교생활에 밀접한 기사들로 가득 차 있었다. 평소에 궁금했던  것들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고, 학교생활에 필요한 좋은 정보가 많았다. 하지만 모든 면에서 나타난 편집 특징은 어느 기사에 집중해야할지 알 수 없다는 것이다. 고만고만한 기사 분량, 주제와 부제간에 별 차이 없는 글씨 크기와 사진 크기는 시선을 이리저리로 분산시켰다. 섹션마다, 또 면마다 제각각인 단 형태는 통일성을 갖추지 못했고 복잡해 보이기까지 했다.

단대신문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와 그에 따른 기사를 선별하여 그 기사에 집중할 필요가 있음을 느꼈다. 특히 1면에 게재된 수강신청에 대한 박스기사는 많은 학생들이 해당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톱기사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이 기사는 수강신청의 문제점, 현 상황, 문제의 원인, 학생들의 반응에 대한 내용이 부족했다. 수강신청 문제로 피해를 본 학생들의 이야기로 공감을 얻고자 했는데 학생들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매년 되풀이 되는 고질적인 문제인 수강신청에 대한 심층적인 취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또 2면에 실린 전자 출결 시스템 도입에 관한 기사에서 새 시스템을 직접 사용하고 있는 교수님들의 생각이 궁금했는데 시스템 자체에만 집중한 것이 아쉽다.

2면의 퇴계기념중앙도서관 1층 문 개방에 대한 기사는 학생들의 찬·반 의견을 모두 반영하여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다양한 생각을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 또 리포트 쓰는 법을 다룬 기사는 매우 실용적이었고 1학년 뿐 아니라 모든 학년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유익했다.

김혜리(언론홍보·3)
김혜리(언론홍보·3)

 dkdds@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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