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관심가질 진로 적성 탐구, 공모전 알리는 꼭지 기대
학생들이 관심가질 진로 적성 탐구, 공모전 알리는 꼭지 기대
  • 최건지(국어국문·3)
  • 승인 2011.03.23 12:37
  • 호수 129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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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5호를 읽고

지난 호부터 언급되기 시작한‘단대신문 무단횡단 근절캠페인’에 대한 기사가 흥미롭다. 편함과 급함을 앞세워 무단횡단을 일삼던 학생들에게 캠페인은 작게나마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캠페인에 열정적으로 임하는 교직원과 단대신문 기자들의 모습에 따뜻한 미소가 지어졌다. 그러나 정문 앞 신호등 혹은 아파트 단지에서도 학생들의 무단횡단이 빈번히 이루어지는데, 초점이 죽전역 쪽에만 맞춰진 것 같아 아쉬웠다.

공강시간 활용법, 변화된 필수교양 영어 수업에 대한 소식 등은 신입생 및 재학생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만해대상 문학 부분 수상, 아메리카 어워드 수상, 세계 최고 효율 청색 소자 개발 등의 소식은 단국인으로서의 자긍심과 교수님에 대한 존경심을 고취시키도 했다. 또한 대학 게시판 관련 기사는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문제를 돌이켜볼 기회를 주어 좋았다. 앞으로도 이처럼 쉽게 지나칠 수 있는 문제들이 기사로 종종 다뤄졌으면 한다. 

반면, 갑작스럽게 도입된 출석 시스템에 관한 기사는 학생들의 입장에만 치우쳐진 것 같아 아쉬웠다. 학교생활 상의 큰 변화인 만큼 학교 측의 입장과 장단점 및 교수님들의 생각, 학생들의 생각 등 다각적인 분석을 통한 보다 심층적인 기사가 필요해 보였다.

학생들의 관심이 큰 만큼 단대신문에는 ‘취업’에 대한 이야기가 자주 다뤄진다. 단순한 취업전략 소식보다는 학생들이 진로를 찾아갈 수 있도록 진로·적성 탐구란이나,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공모전 및 대외활동을 추천해주는 란을 새로 만들어주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최건지(국어국문·3)
최건지(국어국문·3)

 dkdds@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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