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담]일본과 같은 상황에 처한다면?
[웅담]일본과 같은 상황에 처한다면?
  • 단대신문
  • 승인 2011.03.31 14:58
  • 호수 1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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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같은 상황에 처한다면?


지난 2009년 개봉한 재난 영화 <해운대>가 우리나라에서 흥행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관객들 대부분이 우리나라에서 절대로 일어날 수 없을 거라 생각했던 ‘쓰나미’가 벌어지는 생생한 영화 장면에 호기심이 쏠렸을 것이다. 지진, 쓰나미로부터 우리나라는 정말 안전하다고 볼 수 있을까. 최근 가까운 나라 일본에서 정말 영화 같은 일이 일어났다. 우리도 이와 같은 재난 상황에 부딪힌다면 과연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단대신문에서 구성원들의 의견을 모아봤다.  <편집자 주>

 

나 자신보다는 남을 생각하게 될 것
너무나 참담해서 자기 걱정보다는 다른 사람들을 먼저 생각할 것 같다. 어떻게 하면 이 상황을 극복해 갈지 고민하며 다른 사람을 돕기 위해 행동할 것이다.
  이광민(전자전기·1)

피난갈 생각 없어
현장에 남아서 구조작업을 돕겠다. 그리고 자연재해로 인해 혼란스러울 때를 기회로 사업을 시작하겠다. 최동열(중국어·4)

정신 없어서 얼른 도망가야할 듯
정신이 없어서 딱히 무엇을 챙기겠다는 생각이 안들 것 같다. 최대한 많은 사람들을 데리고 도망을 가겠다. 홍기환(환경자원경제·2)

사랑하는 가족과 전 여자친구를 찾으러
휴대전화와 지갑을 들고 가족을 찾으러 가겠다. 하지만 나는 예비역이라 군대에서 부를 것 같다. 정말 급박한 생사의 기로라면 사랑하는 헤어진 여자친구를 찾으러 갈 것이다. 김제민(응용화학공·2)

가족과 함께 피난
가족과 함께 가장 멀리 사는 친척의 집으로 피난 가겠다. 차 같은 것은 버리고, 음식이나 여비를 들고 갈 것이다. 박태남(경영·1)

다른 나라로 떠날 것
유럽과 같은 피해가 없는 안전한 나라로 피난 갈 것이다. 다른 물건은 챙기지 않고, 돈만 챙길 것 같다.  
 한미라(컴퓨터과학·4)

신속하게 주변국으로 대피
일본과 같은 상황이라면 우선 먹거리를 확보하겠다. 두번째로 항공편을 빠르게 알아보고 신속하게 주변국으로 대피하겠다. 
 황대근(경영·1)

경제동향을 살펴 주식매매
일본대지진사건은 경제에 직격탄이다. 음식, 대피도 중요하지만 미래를 대비하는 자세에서 경제동향을 살펴보는 일 또한 중요하다. 따라서 주식매매에 촉각을 곤두세울 것이다. 이동원(경영·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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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kdds@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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