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캠퍼스 창직 아이디어 공모전 ‘최후의 10인’
창조캠퍼스 창직 아이디어 공모전 ‘최후의 10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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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4.06 22:59
  • 호수 1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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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코디네이터’, ‘캠퍼스 큐레이터’ 등 참신한 직업 잔뜩
▲ 지난달 31일 열린 ‘창직 idea 공모발표회’에서 'MAZE'팀이 심사위원과 학생들에게 사업 설명을 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죽전캠퍼스 사회과학관 215호에서 ‘창조캠퍼스 창직 공모전’의 발표 및 최종 심사회가 열렸다.

이날 발표한 1차 예선 통과 22개 팀들 중 △이병우(Styleneer, 산업공·4) △박동광(알돌, 중어중문·4) △명대중 (DKlinks, 경제·4) △한진식(C&C, 경영·3) △이은혜(책읽는보물, 경영·3) △김인수(163, 고분자공·4) △윤천주(MAZE, 전자전기공·2) △정성윤(행복프로듀서, 언론영상·2) △엄상훈(Hertz, 전자전기공·3) △김준호(대학생중소기업전문마케터, 경영·1) 총 10개 팀이 최종 심사에 합격했다.

이번 창직 공모전 발표 및 심사회는 재학생들의 창업 및 창직의욕을 북돋고자 공개 방식으로 이뤄졌다. 죽전캠퍼스 이기준 산학진흥과장은 “직장생활을 하더라도 창업마인드는 성공을 위해 꼭 갖춰야 하는 필수조건”이라며 “합격자 10팀 중 최고의 3팀을 가려낼 오는 6월 30일 발표회에는 재학생들의 더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1위를 차지한 ‘Stylenner’팀은 ‘모바일 개인 코디네이터’라는 이름의 새로운 직업을 만들어냈다. 이들은 “개인 신상정보와 날씨 등을 감안해서 그때그때 어울리는 옷을 골라주거나 패션 아이템을 추천해주는 스타일링 어플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2위 ‘알돌’팀은 다문화가정과 이민자들에게 우리의 문화나 사회를 쉽게 이해하도록 소개하는 문화잡지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밖에도 자신과 가까이 있는 사람들의 정보를 보여주는 ‘DKlinks’팀의 ‘근거리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대학생 작가들의 전시 및 작품 판매를 중개해주는 ‘C&C’팀의 ‘캠퍼스 큐레이터 등 재학생들의 다양한 창직 아이디어들이 선정됐다.

‘창조캠퍼스 지원사업은’ 대학생들의 창직 및 창업 활성화를 위해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우리 대학은 총 1억 7천만 원의 지원금을 받아 재학생들에게 △아이디어 개발 지원금(300~600만원) △관련 분야 현직 전문가의 컨설팅·교육 △전문가와 1:1 멘토링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이번 공모전 당선 10개 팀들을 위한 기자재가 구비된 연구실이 5월 말 완공 예정인 산학연구동에 6월 초까지 마련될 예정이다.

2차 공모전은 오는 9월 초에 있을 예정이다. 이 과장은 “10개 팀 추스르기 어려웠을 만큼 탈락된 27개 팀 중에서도 좋은 아이디어 많았다”며 “이들 팀이 실현가능성을 보완해 2차 공모전에 재도전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공모전 합격 10개 팀을 대상으로 하는 6월 30일 경진대회에서 선정될 최우수 3개 팀은 100만원에서 300만원의 추가 지원금을 받게 된다. 고용노동부 주관 창직경진대회에서 KAIST, 숭실대 등 지원사업에 선정된 다른 10개 대학 학생들과의 경쟁을 통해 추가 지원 혜택을 노려볼 수도 있게 된다.

김상천 기자 · 이지민 수습기자 dkdds@dan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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