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컨설팅 결과 나왔다
우리 대학 컨설팅 결과 나왔다
  • 김상천 기자
  • 승인 2011.04.06 23:03
  • 호수 1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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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렙 “최종 보고 끝” … 적용성 여부 검토 중

지난해 10월 19일부터 진행된 우리 대학 경영진단의 최종 결과가 나왔다.

기획조정실 측은 경영컨설팅 업체 갈렙앤컴퍼니(대표 : 윤상철)로부터 지난달 21일 우리 대학 경영진단에 관한 최종 분석 결과를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경영진단 결과에 대한 적용가능성 및 향후 추진방안 검토의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결과 발표까지는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어진우 기획조정실장은 “구체적인 내용 발표는 4월 말 경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적용가능성 및 추진 방안을 검토하기 위한 기관은 아직 준비되어 있지 않은 상태다.

갈렙앤컴퍼니 윤상철 대표이사는 “지난달 31일 이사회에도 직접 최종결과를 보고했다”며 “추가적인 보고나 설명회를 제외하면 컨설팅은 완료된 상태”라고 말했다.

갈렙앤컴퍼니 측은 지난 2월 충남 덕산에서 열린 교원연수회에서 중간보고를 통해 “대학이 발전을 위한 혁신사업을 진행해야 한다”는 점과 “본·분교 통합을 이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바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교수선발 절차 강화 △교수 업적 기준 강화 △급여 차등 지급 △학과 개별 평가 등의 교원 평가시스템 강화 및 친절도와 자기계발 평가를 강화해 승진에 반영하는 행정시스템 강화 등이 있다. 또 투자 분산을 막기 위해 죽전·천안캠퍼스의 중복학과를 통합해야 한다고도 말했다(본보 1293호 2011. 02. 22일자 3면 보도).

이번 경영진단은 △복수캠퍼스 운영 최적안 도출 △학과별 평가를 위한 핵심성과지표 작성 △인적자원관리 및 행정선진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목표로 우리 대학이 갈렙앤컴퍼니에 직접 의뢰한 것이다.

 김상천 기자 firestarter@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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