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명에게 총 500만원 지급
지난 13일 ‘2011학년도 1학기 단국 후원의 집 장학금 수여식’이 천안캠퍼스에서 열렸다. 다섯 명의 학생에게 각 100만원씩 총 500만원이 전달됐다. 수여식은 지난해와 달리 별도의 장학 증서 수여가 없었던 대신 박승환 학생지원처장, 김재필 장학진흥과장, 박상찬 장학진흥주임과 학생들의 간담회 형식으로 짧게 진행됐다.
박 처장은 “학생들이 이번 일을 계기로 학업에 더 정진해 줬으면 좋겠다”며 “장학금을 받은 만큼 학생들이 졸업해서 우리 대학에 애교심을 발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단국대를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장학금을 받은 김초롱(러시아어·2) 양은 “학교 주변 분들이 조금씩 모아서 주신 장학금이라 더 뜻 깊은 것 같다”며 “자기 발전을 위해 쓰겠다”고 말했다.
단국 후원의 집 장학금은 캠퍼스 주변 업체들과 협약을 맺어 매달 기금을 조성하고 있으며 이번이 세 번째 장학금 수여식이었다. 한편, 죽전 캠퍼스에서는 열 명의 학생에게 각 100만원씩 총 1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17일 장학금 수여식을 가질 예정이다.
김예은 수습기자 eskyen@dankook.ac.kr
저작권자 © 단대신문 : 펼쳐라, 단국이 보인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