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캠퍼스 ‘2011 영산홍 축제’ 열려
천안캠퍼스 ‘2011 영산홍 축제’ 열려
  • 이샤론
  • 승인 2011.05.22 23:27
  • 호수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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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향기 물씬, 장호성 총장 클라리넷 독주 선보여

 

▲ 2011 영산홍 축제 첫 무대에서 아코디언 합주가 펼쳐지고 있다.
지난 13일 천안캠퍼스 야외공연장에서 ‘2011 영산홍 축제’가 열렸다. 영산홍 축제는 천안캠퍼스에 5만주 이상 서식하고 있는 영산홍의 아름다움을 우리 대학 뿐만이 아닌 천안시민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축제에서는 곰상 산책로부터 야외공연장에 걸쳐 ‘천안캠퍼스 풍경과 우리 팀의 어울림’을 주제로 한 사진 콘테스트 응모작들이 전시되었다.
본 행사에서는 다양한 문화공연이 열렸다. 영산홍축제의 첫 무대는 평생교육원 백연화 교수와 최재화(정책경영) 대학원장, 김학문(토목환경공) 교수, 교양교육지원과 민숙기 과장, 학사지원과 김영희, 총무과 백선영 선생의 아코디언 합주로 시작됐다. 이어 평생교육원 김성중 과장의 색소폰 독주와 생활음악과 학생들의 4중주, 윤영덕(생활음악) 교수의 독창도 이어졌다. 연주를 지켜본 주원진(중국어·3) 양은 “꽃향기가 너무 좋다. 접하기 쉬운 대중가요만 들었는데 새로운 장르와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특별공연으로는 장호성 총장의 클라리넷 독주가 진행됐다. 이날 장 총장은 데니보이를 연주했다. 사회자가 무대에 선 소감을 묻자 장 총장은 “작년에 했던 공연보다 더 떨렸다”며 “실력은 늘었을지 모르겠지만 더 떨리고 무대에서 내려오고 싶은 심정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객석의 뜨거운 반응에 앵콜 무대까지 선보이며 축제에 참석한 관객들에게 멋진 클라리넷 연주를 선물했다. 신동완(체육교육·2) 군은 “교수님들이 평소에 강의하는 것과는 색다른 모습을 보게 되어 신선하다”며 “서로 교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본 행사 뒤에는 사진콘테스트 시상식과 함께 행운권 추첨, 가든파티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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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sms93@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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