⑭ 창업동아리 ACDM
ACDM의 3D입체동화 개발은 교육을 목적으로 한다. 아이들이 책을 읽다 지겨움을 느낄 수 있는 것을 보완해 아이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3D입체동화책을 개발하게 되었다고 한다.
ACDM은 3D입체동화를 만들기 위해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하고 있다. 증강현실 기술이란, 마커를 삽입한 채 카메라를 통해 보게 되면 영상이 펼쳐지는 것을 의미한다. 이렇게 해서 동화책의 장면들을 3D입체영상으로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ACDM만이 갖고 있는 강점으로는 대학원과의 연계가 잘 되어있어 기술습득 및 개발에 용이하다는 점이다. 또 교수, 석·박사과정생들과 함께 다양한 컨퍼런스 등에 참가하며 자문을 구하고 도움을 많이 받는다고 한다.
이재현(컴퓨터과학·3) 회장은 적은 인원으로 운영하는 부분에 대해 가장 큰 어려움을 느낀다고 한다. 이는 학생들이 창업을 어렵게 인식해 기피하기 때문. 이 회장은 “많은 학생들이 ‘창업=어렵다’ 또는,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대학생으로서의 창업은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행위이다. 진짜로 회사를 차리고 창업을 하려면 많은 돈과 노력이 필요 하겠지만, 지금은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나중에 진짜 창업을 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에 초점을 맞추며 창업을 준비하는 단계이다”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창업동아리 활동을 통해 “대학생활 속에서 새로운 경험과 도전을 할 수 있다”며 “프로그래밍이나 디자인 등 어떤 분야라도 열정을 갖고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환영한다”고 말했다.
특별히 ACDM은 기존의 3D입체동화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신기술로 특허출원을 진행 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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