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김현수(도시·지역계획) 입학처장에게 듣는다
■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김현수(도시·지역계획) 입학처장에게 듣는다
  • 권예은 기자
  • 승인 2011.07.13 10:33
  • 호수 1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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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우수자Ⅰ’ 전형으로 일부 전형 통합

 

▲전년도와 비교하여 2012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에서 달라지는 점은 무엇인가요?
일부전형을 통합해 전형을 간소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기존의 교과우수자, 면접우수자, 실기우수자를 통합해 ‘학업우수자Ⅰ’ 전형으로 통합해 선발하고 어학, 한문, 체육, 미술특기자를 특기자전형으로 통합해 선발할 계획입니다. 수시 2차의 논술우수자전형은 ‘학업우수자Ⅱ’ 전형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논술고사를 실시하며, 논술우선선발을 폐지하고 논술반영비율을 60%에서 50%로 축소하였습니다.


▲전년도 교과성적우수자, 면접우수자, 실기성적우수자 전형을 학업우수자Ⅰ전형으로 통합하였습니다. 전체 수시 모집인원 중 43.9%인 591명을 선발하여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데 구체적인 선발 방법이 궁금합니다.
수시1차 학업우수자Ⅰ전형에서 면접전형(인문, 자연계열)은 다단계전형으로 선발하며 1단계(8배수)를 학생부 100%, 2단계에서 학생부40%+면접60%로 선발합니다. 실기전형(예능계열)은 일괄합산으로 학생부+실기성적으로 선발합니다. 모집인원 591명 중 면접전형의 교과우선선발(30%)로 146명, 일반선발(70%) 385명, 실기전형(건축학과, 공연영화학부, 무용과)이 60명입니다.


▲올해 수시모집 미등록 충원이 처음 실시됩니다. 어떤 방식으로 시행될 예정입니까? 또한 전년도에 정시로 이월된 인원은 어느 정도였고, 미등록 충원으로 인해 전년도에 비해 단국대학교의 실제 수시 모집율과 합격 커트라인에 어느 정도 변화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미등록 충원인원은 최초합격자 중 등록예치금 미등록인원이 발생할 경우 모집단위별 예비후보 순위에 따라 추가합격자를 선발하며, 최종 추가합격자 발표 이후 미등록인원은 그 인원만큼을 정시모집으로 이월하여 선발하게 됩니다. 전년도 수시 등록률은 65%정도로 미등록인원을 정시로 이월하여 정시의 실제모집인원은 최초 36%에서 최종 60%의 결과를 보였습니다. 올해는 미등록충원으로 인하여 수시 등록률은 65%에서 90%대로 상향될 것으로 보이지만, 합격 커트라인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단국대학교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유연면접시스템을 입학사정관제에 적용하여 대외적인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올해 전형별로 면접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고 이에 대비하여 어떤 준비를 하여야 하나요?
유연면접시스템은 기존의 획일화된 면접방식을 탈피하여 전형유형별 특색 있는 면접 방식으로 지원자의 능력 평가를 통해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는 방식입니다. 대표적인 창의적 인재 전형은 발표면접으로, 주어진 과제에 대한 발표과정을 통해 내적역량(열린사고력, 창의성 등)과 학업역량(문제해결능력, 의사소통능력, 논리적사고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준비실에서 개인별로 20분의 준비시간이 주어지고 면접실로 이동한 후 3인의 면접위원 앞에서 30분 동안 면접이 진행됩니다. 준비한 자료를 기초로 10분동안 발표하고 15분 동안 질의응답을 통해 창의성 및 학업역량을 평가합니다. 마지막 5분 동안은 인성적 자질을 평가합니다.


권예은 기자 silver122@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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