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캠퍼스로 진화하는 내 손 안의 단국대
스마트 캠퍼스로 진화하는 내 손 안의 단국대
  • 단대신문
  • 승인 2011.07.13 10:37
  • 호수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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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가 1,200만 명을 넘어서고, 각종 기기에 ‘스마트’란 수식어가 붙으며 ‘스마트’는 이제 이 시대를 상징하는 단어가 되고 있다. 미국 잡지 Wired 편집장 크리스 앤더슨은 “스마트 시대로의 변화는 새로운 산업 혁명이다”라며 현재의 변화가 산업혁명과 같이 단순한 기술혁신에 그치지 않고 사회, 경제적 변화를 유도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렇다면 이 시대를 이끌어갈 청춘들이 모인 대학 사회에서의 스마트 시대는 어떤 모습일까?


스마트 시대의 흐름에 단국대학교 재학생들 사이에서도 힘입어 스마트폰 열풍이 불기 시작한 지 오래다. 지난 2월 17일부터 약 한 달간 단국대학교 정보통신원에서 웹정보시스템을 통해 진행한 스마트폰 현황조사결과(대상자: 22,746명, 응답자: 13,882명, 응답률 : 61%)에 따르면, 현재 스마트폰을 사용 중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49.2%(6,836명)였다. 6개월 내 구입 예정은 13.4%(1,856명)이며, 1년 이내 구입 예정은 17.7%(2,463명), 1년 이내 구입 의사 없음은 19.6%(2,727명)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현재 스마트폰을 사용 중이며 앞으로 구입 예정이라는 응답이 80%에 육박한 결과를 보였다.


이러한 시대의 변화를 빠르게 읽고 단국대학교는 스마트 캠퍼스로서의 면모를 차근차근히 준비해왔다. 지난해 5월, 전국 4년제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모바일 홈페이지를 개설해 재학생들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해오고 있다. 또 지난해 11월부터는 스마트폰 전용 단국대학교 앱도 출시해 많은 재학생들이 애용하고 있다. 이외에도 단국대학교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해 다양한 대학 정보를 실시간 전달하고 있다. 또한 양 캠퍼스에 단국앱센터를 열어 앱 제작 및 연구 개발의 기틀을 마련하고, 단국-삼성 모바일연구소 개원, 모바일시스템공학 전공 신설, 경기도 글로벌 S/W 융합센터 설립 등 스마트 시대에 대비해 일련의 정책과 지속적인 투자를 노력해왔다.


그러나 이러한 정책과 투자 외에도 스마트 캠퍼스로써의 단국대학교의 미래가 밝은 이유는 따로 있다. 스마트 시대의 진정한 경쟁력은 ‘감성’이기 때문이다. 이전의 디지털 시대가 기술과 효율성을 중요시하는 이성의 시대였다면, 스마트 시대는 기술에 감성을 불어넣은 인간다움과 창의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오늘날 시대 변화의 주인공은 기술이 아니라 사람이다. 일찍이 단국대학교는 죽전캠퍼스에 IT, CT 특성화 정책을 펼치며, 캠퍼스 특성화에 힘써 왔다. 수십 년간 쌓아온 인문, 사회, 문화, 예술에 대한 훌륭한 성과와 역량을 기초로 최첨단 학문을 육성하겠다는 전략이다. IT 분야와 더불어 단국대학교만의 뛰어난 문화 콘텐츠 인프라를 십분 활용한다면 나날이 진화하는 스마트 캠퍼스를 충분히 기대해 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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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kdds@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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