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 해외봉사 활동 캄보디아·몽골에서 펼쳐져
단국대학교 죽전·천안캠퍼스에서 2011학년도 하계 해외봉사 활동을 펼쳤다.
죽전캠퍼스의 경우 1,2차로 팀을 나누어 캄보디아로 해외봉사를 떠난다. 지난 달 26일부터 7월 4일까지 다녀온 1차 해외봉사팀은 캄보디아 시엔립에 있는 프레이, 왓츠베이 초등학교에서 체육, 미술, 음악, 과학 4개 분야로 교육 봉사와 학교시설 보수 및 현지 급식 봉사 활동을 했다.
2차 해외봉사팀은 이번 달 17일부터 25일까지 7박 9일의 일정으로 해외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2차 해외봉사팀의 최민석(경제·4) 대장은 “많은 학생들이 해외봉사를 이력서에 한줄 넣기 위해 간다고 하는데 순수한 마음으로 봉사를 했으면 좋겠다”며 “캄보디아 아이들과 친해지고 단국대학교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캠퍼스 사회봉사단은 지난 6월 2일 몽골해외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6월 25일부터 7월 5일까지 몽골에서 해외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몽골해외봉사단은 작년과 다르게 미술, 영어, 한국어, 과학, 체육, 레크레이션 등 총 10개의 분야에 특기자들로만 구성되어 있어 교육프로그램의 질이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천안캠퍼스 사회봉사단 고준규 주임은 “봉사활동을 가기 전부터 학생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많은 준비를 했다”며 “마지막 날 발표회와 전시활동을 진행할 당시 몽골학생들 뿐만 아니라 단국대학교 학생들도 같이 어울려 분위기가 좋았다”고 말했다.
고우리 기자 dnfl2930@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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