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캠퍼스 신축 건물 문 열다
양 캠퍼스 신축 건물 문 열다
  • 김상천 기자
  • 승인 2011.09.27 17:25
  • 호수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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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전 서관·천안 제2예술관 개관

교육 및 연구 공간 확보를 위해 새로 지은 죽전캠퍼스 서관(산학협력관)과 천안캠퍼스 제2예술관이 지난 20일과 22일에 개관식을 가졌다.

죽전캠퍼스 복지관 뒤편에 자리한 서관(연면적 11,751㎡)은 지상6층, 지하2층 규모로 △대형 강의·실험실(지하1,2층 및 지상1층) △산학협력과 창업 관련 실험·연구실(2,3,4층) △영화콘텐츠 전문대학원 연구·제작실(5,6층)로 구성돼 지난 6월 완공됐다. ‘CT 특성화’를 강조하는 우리 대학 죽전캠퍼스는 현재 영화콘텐츠 전문대학원 유치를 위해 교과부에 신청 중인 상태다.

본 대학원 유치에 관여하는 우정권(한국어문) 교수에 따르면 지하 1층의 영화극장은 외주 극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현재 롯데시네마 등과 협의 중이라고 한다. 2층에는 외주기업들과 더불어 창조캠퍼스 지원사업에 선정된 우리 대학 재학생들의 연구실도 마련돼 있다.

천안캠퍼스 체육대학 정면에 자리 잡은 지상 3층 규모의 제2예술관(연면적 4,259㎡)은 그동안 문제로 지적돼온 예술대학 재학생들의 연습 공간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약 8개월간의 공사 끝에 지난 8월 완공됐다. 공예·조소과 등의 예술대학 및 문예창작과의 각종 실기·실습실과 강의실로 구성돼 있다. 개관식에는 천안캠퍼스 최종진(스포츠경영) 부총장 등이 참석해 테이프를 끊었다.

장호성 총장, 김학준 이사장 등 교내·외빈이 참석한 20일 서관 개관식에서는,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이 기증한 ‘최병오 강의실’의 현판 제막식이 열리기도 했다. 2008년 대학원 자산관리 최고경영자과정을 통해 우리 대학과 인연을 맺은 최 회장은 그동안 장학사업 등으로 꾸준히 기부와 사회 환원을 실천해온 공적을 인정받아 지난해 우리 대학에서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최 회장은 “단국대학교가 학문에 대한 열정과 창의 정신이 살아 숨 쉬는 교육의 산실이 되기를 바란다”며 “대한민국의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에 더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국의류산업협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최 회장은 동대문에서 시작한 패션그룹형지를 창립 13년 만에 매출 7천억원대의 패션기업으로 키운 자수성가형 경영인이다.

김상천 기자  firestarter@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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