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일에 집중해서 ‘소신지원’ 하라
하나의 일에 집중해서 ‘소신지원’ 하라
  • 김은영 기자
  • 승인 2011.11.22 23:13
  • 호수 1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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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문열기 - 38. 안태원(경영·10졸) 동문, KT 아산지사 컨설팅 1팀 과장

하나의 일에 집중해서 소신지원’ 하라

취업문열기 - 38. 안태원(경영·10졸) 동문, KT 아산지사 컨설팅 1팀 과장


 

▲지금 현재 하시는 업무는 무엇인지.
현재 KT 아산지사에서 유통망,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다.

▲앞으로 일의 계획이 궁금하다.
사 내에 ‘탤런트 마켓’이라는 인사시스템이 있다. 각 부서에서 사람이 비면 조건에 맞는 사람들이 지원해서 부서를 옮겨 일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그런 시스템을 통해서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일을 겪어 보고 싶다. 그 중에서 제일 잘 맞는 분야를 찾아 나중에 계속 일하고 싶다.

▲학교 취업진로 센터에서 도움을 받았다고 들었다.
4학년 2학기 때 학교 기숙사에서 살았다. 복수 전공을 하느라 시간표는 빡빡했지만, 그래도 남는 시간이 있었다. 남는 시간에 할 활동을 찾다 취업진로센터에서 토익, 토익스피킹, 면접스킬 등을 가르쳐 주는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그 때 공부 하며 도움을 많이 받았다. 그 때 마지막까지 함께 공부했던 학우들 또한 다들 좋은 기업으로 취업하는 데 성공했다. 

▲취업할 때에 남들과 달랐던 점이 있었다면?
나는 면접을 보기 전에 회사에 대한 공부를 많이 하고 갔다. ‘이미 나는 이 회사의 구성원이다’하는 생각으로 면접에 임했다. 지원 전에 그 회사에 대한 공부는 필수다. 자기가 이 직무에 왜 필요한지 어필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
서류에서는 봉사활동 시간을 많이 강조했다. 군대에서 전역한 후에 ‘빙그레 대학생 봉사단’ 활동을 하며 일주일마다 한번 씩 봉사활동을 했다. 그 때했던 경험이 굉장히 의미 있어서 서류에 많이 강조했다.

▲취업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무엇보다도 자기가 원하는 부분이 어떤 것인지 목표를 잡고 포기하지 않길 바란다. 학생들이 4학년 2학기가 되면 조급해져서 여기저기 다 찔러 본다. 그러지 말고 열정과 자신감이 있다면 자신이 진짜 좋아하는 일에 소신 있게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취업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
자신감을 가져라. 무턱대고 자신감을 가지면 안 되고 정말 자기가 하고 싶은 부분에 ‘선택과 집중’을 해서 그 분야에서는 자신감을 갖고 소신 있게 지원하라.

당연히 지원 하는 대로 다 합격이 되는 게 아니다. 그럼에도 한 두 군데에서 불합격 소식이 들려오면 기운이 빠지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될 거다. 하지만 그런 과정을 통해 자기소개서 등을 끊임없이 수정하며 계속 보완해나가야 한다. 그러다 보면 합격 소식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김은영 기자 keunson@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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