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5회 「단대신문 학술·문학상」 공모에서 심사결과까지
■ 제35회 「단대신문 학술·문학상」 공모에서 심사결과까지
  • 단대신문
  • 승인 2012.01.03 13:13
  • 호수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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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대신문 대학문화상」으로 만날 것을 기대하며

■ 제35회 「단대신문 학술·문학상」 공모에서 심사결과까지

「단대신문 대학문화상」으로 만날 것을 기대하며


  어쩌면 다음회부터 이름표를 바꿔 달아야 할지 모를 제35회 「단대신문 학술·문학상」의 공모를 시작하며 만감이 교차했다. 1977년, 우리 대학의 학술과 문화의 부흥기를 꿈꾸며 태동된 「단대신문 학술·문학상」은 그동안 수 많은 학자와 문인을 배출해 내며 나름의 소명을 다 해왔다 자부한다. 그래서 35개의 성상을 쌓아 오는 길에는 부침도 있었고, 성쇠도 있었다. 마치 강과 내 (川)가 하나의 물길로 만나듯이….


  하지만 젊은이들의 글쓰기는 날로 경량화 되어가는 추세에서 언제까지 「단대신문 학술·문학상」만을 고집할 수 있을까? 특히 학술상의 경우에는 그 문제의 심각성이 해가 갈 수록 더해가고 있어 무언가 변화를 택 할 시기임은 여지가 없었다. 몇 해 전부터 응모작은 대여섯편 남짓, 양이 질을 좌우하는 것은 아니지만 더 이상 기대감을 갖고 기다린다는 것 또한  젊은시대의 변화를 수용치 못하는 것이기에 좌고우면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단대신문 학술·문학상」은 이번회를 끝으로 학술부문은 접고 문화부문에 집중하여 확대 재생산 해 나갈 계획이다. 「단대신문 대학문화상」으로…. 본래 대학에서의 학문과 문화는 한 뿌리의 나무이니 언젠가는 같은 산에 함께하리라 위안을 삼아본다.

  제35회 「단대신문 학술·문학상」에 응모한 모든 재학생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입상자에게는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 

<편집부>

 

□제35회 「단대신문 학술·문학상」 입상자

△학술상: 입상작 없음
△문학상: 시부문 당선 박성규(문예창작·3) 「북어의 기원」
  소설부문 당선 백승연(문예창작·2) 「불꽃축제와 궁상맞은 우리들」
  가작 김혜진(한국어문·2) 「달밤의 피아니스트」

□시상일시: 입상자에게 개별 통보      

□심사위원
△심사위원장: 김평호(커뮤니케이션·교수)단국미디어센터장 겸 본보 주간
△심사위원: 김수복(문예창작·시인)교수·오민석(영어영문·시인)교수·강상대(문예창작·문학평론가)교수, 박덕규(문예창작·소설가)교수, 최수웅(문예창작·소설가)교수, 윤승준(교육대학원)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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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kdds@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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