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5회 단대신문 학술·문학상』 소설부문 당선소감
『제 35회 단대신문 학술·문학상』 소설부문 당선소감
  • 단대신문
  • 승인 2012.01.03 16:50
  • 호수 13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단순하지만 진심으로 썼습니다

당선소감

백승연(문예창작·2) 양

단순하지만 진심으로 썼습니다


작년에 처음으로 불꽃축제를 보러 여의도 공원에 갔습니다. 엄청난 인파에 놀라 뒤처지지 않으려고 열심히 걸었습니다. 돌아다니다 보니 저처럼 이십대 초반에 젊은 분들이 야광봉이나 버터구이 오징어 같은 것들을 열심히 팔고 계시는 걸 봤습니다. 멋있어 보였습니다. 순간 나는 오늘도 돈을 쓰러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제대로 된 아르바이트 한번 해보지도 않았고 장학금도 타본 적이 없어서인지 항상 가족에게 미안했습니다. 아마 이날 나도 뭔가를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을 겁니다. 그래서 ‘나는 글을 배우고 있는 사람이니 글을 써야겠다!’는 단순하지만 진실 된 마음으로 이 소설을 쓰게 되었습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앞으로 더 정진하라는 뜻으로, 주신 상 감사히 받겠습니다.


존경하는 교수님들 모두 고맙습니다. 덕분에 꿈이 자꾸만 커지고 있습니다. 언제나 내 옆에 있어준 시진, 혜진, 슬기, 윤선이 모두 사랑한다. 나의 소중한 자극제이자 든든한 동료들 현이, 여경, 명임, 지은이도 사랑해! 미담 식구들도 모두 고마워요. 올해도 파이팅입니다. 새해에는 모두의 꿈이 좀 더 커졌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가족, 사랑하고 감사해요! 

단대신문
단대신문

 dkdds@dankook.ac.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