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성공UP! 19. 건축용어사전 앱 개발자 왕건일(건축공학·4)군
창업, 성공UP! 19. 건축용어사전 앱 개발자 왕건일(건축공학·4)군
  • 박하영 기자
  • 승인 2012.01.28 02:15
  • 호수 13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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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학도 앱시장에 빠지다

창업, 성공UP! 19. 건축용어사전 앱 개발자 왕건일(건축공학·4)군
건축학도 앱시장에 빠지다
 
스마트 폰이 보급화 된 지 2년 만에 보급률이 2,000만대를 돌파했다. 우리나라 사람 10명 중 4명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셈. 스마트폰 바람은 창업 시장에도 불고 있다. 그 바람에 전공을 살려 가세한 왕건일 (건축공학·4) 군이 있다.
왕 군은 군대에서 전산병으로 일하며 프로그래밍의 기본을 쌓았고, 지속적으로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가졌다. 그러던 중 앱 검색을 하다 건축 관련 앱이 4~5개에 밖에 없다는 것을 알고,  지난 3월 건축용어사전 앱을 만들었다. 왕 군이 만든 ‘건축용어사전 앱’은 건축학에서 어려운 용어들을 효과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만든 앱이다. 개발 후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검색기능과 에러를 수정 보완하여 사용자들에게 보다 나은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미국, 중국, 일본, 멕시코, 우리나라 등 전 세계에 무료 배포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13,000여명의 사용자가 다운로드 받았다. 그 후 건설토목회사인 (주) CMER에서 앱 개발 요청으로 ‘2011 표준 품샘’ 이라는 앱을 만들기도 했다.
이러한 앱을 개발하기까지 왕 군은 우리 대학 단국 앱 센터의 지원이 컸다고 전했다. 현재 왕 군은 “단국 앱 센터로부터 디자이너 추천도 받고, 아이패드 같은 기기지원을 받고 있다”며 “단국 앱 센터의 도움으로 창업 지원금과 교육을 받으며 많은 기회를 만들고 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단국 앱 센터’는 앱 개발자 양성을 위하여 애플리케이션 교육 및 개발을 지원하고 개발자 지원네트워크 및 커뮤니티 구축, 운영, 앱 개발에 필요한 테스트 지원, 개발된 앱의 홍보 등을 지원하고, 경영, 회계, 세무 및 법률에 관한 상담 등을 하는 학교부속기관이다.
왕 군은 “주변 청년들을 위한 창업사업과 무료교육도 많지만 사람들이 관심이 없다”며 “ 멀리서 찾지 말고 가까운 곳에서 좋은 정보를 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앱 창업을 시작하려고 한다면 앱 센터에서 중장기적으로 활동하여 창업을 하면 좋은 것을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앞으로 왕 군은 “앱 시장에서 많이 부족한 건축 앱을 꾸준히 개발 할 것”이라 전했다.
 
박하영 기자
mint0829@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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