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학기 단대신문에 바란다
2012년 1학기 단대신문에 바란다
  • 김혜리(언론홍보·4)
  • 승인 2012.03.06 19:53
  • 호수 1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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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대신문에게 바라는 세 가지 이야기를 하고 싶다. 먼저 수강신청 당일이었다. 수강신청 시간을 기다리는 중에 잠시라도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고 싶어 스마트폰을 들어 SNS에 접속했다. 단국대학교 공식 트위터와 페이스북에서는 수강신청부터 학사일정, 학교생활 전반에 관련된 이야기들이 오가고 있었다. 이처럼 단대신문이 SNS 계정을 단대신문 옴부즈맨 제도로 활용한다면 어떨까. SNS는 좀 더 많은 독자들과 좀 더 빠르게 소통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이다. 부족한 것을 채우고 좋은 것은 유지․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두 번째는 편집이다. 글꼴이나 단(段)은 통일성을 갖지만 강조하고자 하는 것은 확실하게 강조를 하는 것이다. 눈에 띌만한 사진도 싣고 또 크고 작은 다양한 크기로 사진을 보여주며, 비슷한 내용의 기사는 가까운 자리에 배치하여 가독성을 높이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단대신문에는 문화․예술 혹은 대중문화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 대학생들은 문화에 관심이 많지만 시간에 쫓기다보면 문화생활을 충분히 즐기지 못하게 된다. 문화 섹션은 단대신문에서 즐거움이자 쉼표 같은 존재가 될 수 있다. 하나의 문화현상을 통해 사회를 엿보고 문학 작품을 통해 당대 역사를 배우고 회화를 보며 화가의 인생을 알고 메시지를 얻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한류 열풍을 통해 새로운 대중매체 발달을 조명할 수 있다. 또 하늘을 나는 연인을 그린 샤갈의 그림에서 아내를 향한 샤갈의 러브스토리를 떠올릴 수 있다. 한 편의 기사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소양을 쌓을 뿐 아니라 문화라는 친근함으로 더 큰 메시지를 전달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김혜리(언론홍보·4)
김혜리(언론홍보·4)

 dkdds@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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