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편입 유학생 위한 OT 가져
신·편입 유학생 위한 OT 가져
  • 김상천 기자
  • 승인 2012.03.06 20:40
  • 호수 13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제처 주관, 생활 안내부터 한국인-외국인 일대일 버디 매칭까지
▲ 유학생 OT에서 ‘유학생-한국인재학생 일대일 버디 매칭’으로 짝이 된 러시아인 세니아 코니바(글로벌경영·1)양과 이샤론(생활체육·4)양이 환하게 웃고 있다.

낯선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우리 대학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2012-1학기 신·편입 유학생 오리엔테이션(이하 OT)’이 지난달 22일 죽전캠퍼스 사회과학관에서 열렸다.

1, 2부로 나뉘어 진행된 OT에는 중국·일본·러시아 등에서 온 2012학년도 1학기 죽전·천안 신·편입학 유학생 20여명과 유학생들을 돕는 우리 대학의 자원봉사 단체인 국제학생회(GTN, Global Talent Network) 회원들 및 국제처 글로벌서비스지원팀 등이 참석해 인사를 나눴다.

한국어로 진행된 1부에서는 수강신청 방법, 장학제도 등 꼭 알아야 할 주요 대학생활 안내와 학교 소개에 이어 용인서부경찰서 외사과 박민주 형사가 외국인들이 몰라서 저지르기 쉬운 범죄에 대해 짤막한 예방 교육을 했다.

영어·중국어로 진행된 2부에서는 ‘일대일 버디 매칭’에서 짝지어진 국제학생회원과 유학생이 통성명을 하고 언어별로 모여 앉아 유학생들이 궁금해하는 사항들을 답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캠퍼스 투어 및 저녁식사를 끝으로 OT를 마쳤다. 

여행을 계기로 한국문화에 관심이 생겨 유학을 결심한 러시아인 세니아 코니바(Kseniya Koneva·글로벌경영)양은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OT가 열려 반갑다“며 ”특히 일대일로 도와주는 버디가 있어 든든하다“고 말했다. 올해 출범한 외국인학생회의 왕망달(무역·3)회장은 “이미 우리 대학에서 공부하고 있는 유학생들도 ‘유학생협의회(상경관 206호)’에 와서 교류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허즙 글로벌서비스지원팀장은 “교환학생에 비해 신·편입 유학생에 대한 관리가 다소 미비한 측면이 있어 올해부터 이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기존 유학생들도 국제처와의 교류를 통해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천 기자 firestarter@dankook.ac.kr 

김상천 기자
김상천 기자 다른기사 보기

 firestarter@dankook.ac.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