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사업 및 신생아집중치료센터에 선정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사업 및 신생아집중치료센터에 선정
  • 김상천 기자
  • 승인 2012.03.06 20:55
  • 호수 1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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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병원, 22일 전염병 확산 방지 위한 35병상 개소
▲ 22일 격리치료시설 확충공사를 마무리한 단국대학교병원은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개소식을 가졌다.

우리 대학 병원이 지난달 22일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국가지정입원치료 35병상을 개소했다. 더불어 ‘2012 신생아집중치료센터’에 선정돼 보건복지부로부터 15억원의 지원비를 받게 됐다.

병원은 지난해 충남에서 유일하게 국가지정입원치료사업에 선정되면서 받은 정부지원금 12억원에 투자금 3억5천만원을 더해 총 15억 5천만원의 사업비로 지난해 9월부터 시설확충공사를 진행해왔다. 이 사업은 사스나 신종플루 등 전염성이 강한 질환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국가적 관리체계를 갖추는 게 골자다.

병원은 감염성 호흡기 질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해온 충청지역에서 활발한 호흡기질환 환자 진료 및 예방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병원은 공기를 통해 퍼지는 질환 치료를 위한 음압시설이 구비된 특수병상 5개와 전염성 질환 치료를 위한 30병상을 추가로 갖추게 됐다.  

우리 대학 병원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질병관리본부와 충남도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박우성 병원장은 “이번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개소를 통해 충청지역과 경기 남부지역의 거점병원으로서 신종 전염병 발생시 2차 감염확산 방지를 위한 적절한 대처와 관리가 가능해졌다”며 “앞으로 질병관리본부 등 공공보건의료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보다 신속하고 철저하게 전염병 예방과 치료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우리 대학 병원은 28일 분당서울대병원(경기), 인하대병원(인천), 조선대병원(전남·광주), 울산대병원(경남·울산·부산)과 함께 ‘2012 신생아집중치료센터’에 선정돼 보건복지부로부터 15억원의 지원비를 받게 된다. 병원은 지원비를 신생아 집중치료실 10병상 확충에 필요한 시설 및 장비 구축에 사용할 방침이다.   

 김상천 기자 firestarter@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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