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 1320호를 읽고
[모니터] 1320호를 읽고
  • 김소윤(국어국문·4)
  • 승인 2012.03.21 01:08
  • 호수 13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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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호 역시 다채롭고 싱싱한 기사들로 가득하였다.
‘예체능계 취업률과 대학평가 지표’에 관련된 기사는 제도의 조건이나 기준이 중심인 기사였다. 여기에 주간기자석의 논평과 이어져 더욱 풍성한 이해를 도운 것 같다. ‘시사터치’부분에서는 ‘탈북자 북송반대’ 라는 시의성에 적절히 부합하는 주제를 다루어 현재 이슈에 대한 이해를 도와주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기사는 ‘르포’였다. ‘찜질방 관리자의  새벽’을 취재한 르포 기사는 실제로 현장에서 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생생했다. 모두가 잠든 시간, 열심히 땀 흘리며 일하는 그 분들의 모습에서 겸허한 마음이 들었으며 따뜻한 다큐멘터리를 본 것처럼 마음이 푸근해졌다.
다만 이번 호에서 의아했던 점은 ‘알性달性’ 이라는 상담 컨텐츠가 ‘학술’지면에 실린 점이  조금 의아했다. 오히려 여론, 칼럼 지면에 실린 백묵처방이 내용면에선 학술적이라고 느꼈다.
또한 1면에 실린 기획재정부 김동연 차관과 가진 간담회 기사를 읽고 기사가 아니라 ‘간담회’ 자체가 참 아쉽다고 느꼈다. 학생들의 의견은 다양했지만 차관의 답변은  “개선하겠다.”는 이야기였기 때문이다.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이 간담회에서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 부분과 관련해서 나중에 차관과 인터뷰나 취재를 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대신문을 만드느라 뜨거운 열정과 값진 노력을 다하는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와 수고의 인사를 올리며 첫 모니터 글을 마친다.
김소윤(국어국문·4)
김소윤(국어국문·4)

 dkdds@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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