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일만 단국의 change up’ 학생총회 열려
범정관 앞 분수대에서 오후 1시부터 진행

오는 20일 오후 1시부터 범정관 앞 분수대에서 2012학년도 학생총회가 열린다. 이번 학생총회는 ‘일만 단국의 change up’ 이라는 주제로 등록금·구조조정 요구안으로 구성된 주요 요구안과 학내 문화·복지·단과대별 요구안으로 구성된 중앙 요구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요구안에는 등록금 책정 과정에 학생대표 참가보장, 특별 장학금 2억원 신설, 실험실습비에 대한 사용내역 및 차이 설명, 구조조정 관련 내용 간담회 및 설명회 개최 요구 등이 있으며, 중앙 요구안에는 인문학 교양 보장과 동아리 지원금 확충 등이 있다.

이번 학생총회는 작년과 다르게 신입생 오리엔테이션부터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해왔고, 개강소식지에도 학생총회 홍보글을 실었다. 또 학생총회 때 논의될 건의사항을 포스트잇 이벤트를 통해 재학생들로부터 받았다. 받은 안건과 건의사항을 '확대운영위원회'를 열어 수정·보안했다.

죽전캠퍼스 총학생회장 고수현(영어영문·4)양은 이번 학생총회와 관련해 "준비하는 동안 설렘과 걱정을 동시에 느꼈다"며 "오는 20일에는 열리는 학생총회는 우리 대학 재학생들이 단국대학교의 주인임을 깨닫고, 불편사항을 해소하는 '열린 場'이 될 것이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밖에도 이번 학생총회에서는 학생식당 환경 개선(메뉴다양화, 가격인하), 수강신청제도 개선(분반 확충, 교양·전공다양화), 기숙사 환경 개선(비품확충, 청결유지) 등의 일반건의사항도 다뤄질 예정이다.

 이진호기자 jinho6724@dankook.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