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전캠퍼스, 와이파이 잘떠요 ?
죽전캠퍼스, 와이파이 잘떠요 ?
  • 이종한 수습기자
  • 승인 2012.04.10 13:31
  • 호수 1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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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캠펏, '와이파이 모니터링'운영 등 개선 위한 움직임

“죽전캠퍼스, 와이파이 잘 떠요?”
천안캠퍼스, ‘와이파이 모니터링’ 운영 등 개선 위한 움직임


“죽전캠퍼스, 와이파이 잘 떠요?” 유행어처럼 퍼진 이 한마디. 이 한마디를 통해 우리는 일상 속에서 밀접하게 와이파이(Wi-Fi)를 이용해 여러 전자기기를 사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와이파이란 고성능 무선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무선 랜 기술로, 무선 인터넷환경 구축에 필수불가결한 기술이다. 그렇다면 우리 대학 죽전캠퍼스의 무선인터넷 현황은 어떠할까.

죽전캠퍼스는 2011년 12월 통신사업자 ‘LG U+’를 통해 470개의 무선접속장치(AP)를 설치해 Wi-Fi Zone(Hot Spot)을 형성했다. 1Gbps급 전송속도를 갖춘 죽전 캠퍼스 무선접속장치는 보안인증 방식인 DKUS와, 개방형 DKUW(임시운용)를 병행 운용하며, 대학 구성원 외에 일반인들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캠퍼스에서 무선인터넷을 이용하는 학생들 중 불편을 겪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학생은 “ 인문관의 경우 다른 곳보다 무선인터넷신호가 잘 잡히지 않는 것 같다”며 “각 건물마다 무선인터넷 신호가 잡히지 않는 곳이 존재해 차라리 무선인터넷을 꺼놓은 채 사용하기도 한다”고 불만을 표했다. 또한 캠퍼스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재학생들은 이동 중이나 지하 강의실, 화장실과 같은 곳에서 와이파이를 사용하는 데에 제약이 많다고 답했다.

천안캠퍼스의 경우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해 12월 기존의 네스팟 기기를 철거하고 새로운 자체 자가 망을 설치했다. 사용자 단말기의 무선통신능력을 최대한 향상시키고 하나의 계정으로 여러 개의 기기를 동시에 사용 하도록 하는 등 무선인터넷 속도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천안 캠퍼스 정보통신처에서는 무선 랜 품질향상을 위해 지난 30일부터 4월 6일까지 재학생을 대상으로 무선인터넷이 안 잡히는 지역을 파악하는 ‘와이파이 모니터링’을 시행하기도 했다.

죽전캠퍼스의 무선인터넷 사용에 대한 불편에 대해 정보통신처 정보기획과 우창훈 과장은 “지하 강의실이나 화장실과 같은 외진 곳에서는 무선통신신호가 잡히지 않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다”며 “무선접속장치(AP)와 거리가 떨어져 있을 때 연결 상태가 좋지 못한 것은 무선통신의 특성상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또한 “우리 대학의 무선접속장치(AP)는 캠퍼스 면적대비 적정수량을 확보하여 운용중이며, 우리 대학의 무선인터넷환경은 전국의 여러 대학 캠퍼스 중 우수한 속도와 구축 망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무선접속장치를 상시 점검해 보다 고속의 환경구축을 위해, 특히 캠퍼스 실외의 무선인터넷 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종한 수습기자 egyeore@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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