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23호를 읽고
1323호를 읽고
  • 김소윤(국어국문·4)
  • 승인 2012.04.12 21:53
  • 호수 1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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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호 역시 다양한 학교 소식과 풍성한 이야기들로 채워져 있었다.
우선 1면에 실린 죽전역 셔틀 승차장에서 일어난 ‘무단횡단사고’ 기사는 사건의 자세한 경황과 문제시 되었던 부분들이 잘 다뤄져 있어 좋았다. 하지만 ‘무단횡단 사고의 위험성’을 알리고 학생들의 경각심을 일깨우는 데는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1면에 실린 기사는 그 주의 가장 중요한 기사들이 실리는 자리인데 ‘다른 1면 기사들에 비해 좀 더 부각되었으면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우리에게, 혹은 사람에게 있어 생명만큼 중요한 것은 없으니 말이다.
보도 면에서 박윤조 기자가 쓴 ‘기아자동차 오태현 동문의 특강’ 기사는 유용하게 잘 읽었다. 꼭 듣고 싶던 강의였는데 강의의 핵심적인 내용들을 조목조목 기사에 담았기 때문에 특강에 참석 못한 학우들에게도 유용한 기사가 되었으리라 생각한다.
또한 전체적으로 이번 호 신문을 보면서 ‘사진에 인색하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3면의 ‘르포’ 부분을 제외하고 다른 기사들 사진이 적었고, 크기도 작았다. 사소한 부분인지 모르겠으나 사진도 제 2의 기사가 아니겠는가. 아무리 보석 같이 귀한 기사들이지만 시선을 끄는 사진이 첨가된다면 가독성에 있어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를 들어 인디다큐 페스티벌 방문기 같은 경우엔 외부 필진이 썼지만 글에 해당하는 사진도 있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했다. 언제나 단대신문을 응원하며, 모니터링 원고를 마무리 한다.
김소윤(국어국문·4)
김소윤(국어국문·4)

 dkdds@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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