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학연구원, (주)한글과컴퓨터와 MOU체결
동양학연구원, (주)한글과컴퓨터와 MOU체결
  • 고우리 기자
  • 승인 2012.05.01 17:11
  • 호수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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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한대사전』 활용 및 ‘한컴오피스’ 한자 자형 등 정비사업 진행

 

 

지난 12일 우리 대학 동양학연구원과 (주)한글과컴퓨터가 디지털한한대사전 활용 및 ‘한컴오피스’의 한자 정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퇴계기념중앙도서관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서영수(역사) 동양학연구원장과 김문식(사학)  동양학연구실장, 윤승준(교육대학원) 동양학편찬실장, (주)한글과컴퓨터의 양왕성 연구개발본부장, 나승하 수석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서 원장은 “정보화 사회에 맞춰 『한한대사전』 또한 디지털화 작업에 주력 하는 과정 속에서 한컴과 협약을 맺어 영광”이라며 “단순한 협약을 넘어 세계에 한글을 알리고, 한자를 선도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주)한글과컴퓨터의 양왕성 연구개발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컴오피스’의 한자어 검색 서비스가 더욱 좋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한대사전의 디지털화 작업에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바탕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양학연구원은 ‘한컴오피스’의 공식글꼴인 ‘함초롬’ 글꼴을 제공받아 『한한대사전』의 다양한 활용과 보급이 가능해졌다. (주)한글과컴퓨터는 지금까지 ‘한글오피스’에서 검색하기 어려웠던 한자들을 완벽하게 지원할 수 있게 되며 일본·중국식 서체와 기존 한자 자형의 오류를 정비해 대한민국 표준 한자서체를 확립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한컴오피스’를 통해 『한한대사전』을 기반으로 한 한자자전을 이용할 수 있게 돼 연구자와 일반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하고, 이와 연관된 학계의 발전에도 크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양학연구원과 (주)한글과컴퓨터는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해 ‘한컴오피스’ 한자자형 및 한자자전 정비 사업을 진행하고, 나아가 디지털한한대사전의 웹 서비스를 위한 기반 조성 등 폭넓은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우리 기자 dnfl2930@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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