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천안캠퍼스 본관 대회의실에서 제 2회 ‘서정우 장학금’ 수여식이 열렸다. 유가족의 뜻에 따라 故 서정우 하사의 학과 선배인 김유찬(법학·4)군을 비롯해 총 9명에게 1,00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김 군은 “정우와 부모님께서 보여주신 희생과 나눔을 기억하며, 고인이 못 다 이룬 꿈을 선·후배들이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정우 장학금’은 지난 2010년 연평도 포격으로 전사한 故 서정우 하사의 부모가 ‘어려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며 장학금을 기탁하며 시작됐다.
김예은 기자 eskyen@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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