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캠퍼스 총학생회에서 주관한 ‘범정배 축구대회’가 지난 18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달 3일 개막식을 가진 범정배 축구대회는 우리 대학의 설립자인 범정 장형선생의 정신을 되새기고자 매년 갖는 행사로 이날 행사에는 4·19혁명을 기념하기 위한 걷기대회와 OX퀴즈대회가 함께 열렸다.

이날 펼쳐진 경기에는 결승에 오른 FC소울과 FC법정이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접전을 펼쳐 4골을 넣은 FC소울이 2점차로 FC법정에 승리했다. 우승을 차지한 FC소울은 데스크탑 컴퓨터가, 준우승을 차지한 FC법정에게는 복합기가 부상으로 주어졌다. 5경기 8골로 득점왕을 차지한 유명선(전자공·4)군은 축구화를 부상으로 받았다.

한편 1천7백명의 학생이 참여한 OX퀴즈대회에서는 김지은(경영·2)양이 최종우승을 차지해 넷북을 상품으로 받았다. 또한 경기를 마친 뒤에는 우승팀을 맞춘 학생들에 한해 경품추첨을 하여 민국주(경영· 2)양과 정운호(화학·1)군이 자전거를 상품으로 받았다. 

서준석 기자 seojs05@dankook.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