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1325호를 읽고

김혜리(언론홍보·4)l승인2012.05.08l1326호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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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대 총선이 끝난 지 일주일 모자란 한 달이 됐다. 단대신문의 논조를 직접적으로 나타난다고 볼 수 있는 사설은 이런 시점에 ‘20대와 정치’를 논했다. 시의성에서 적합하다고 볼 수 없었다. 사설은 화두에서 4월 총선에서 20대의 투표율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으며 20대는 여전히 정치 참여에 소홀하다는 사실을 중언부언했다. 이렇듯 서론에서 20대에게 책임을 물었다면 본론에서는 20대의 삶이 고단해 정치참여가 낮아질 수밖에 없음을 다뤘다. 그러나 정치 참여는 20대 스스로를 위한 것이라며 결론을 맺는다. 전체적인 방향이 곧지 못했다는 것을 지적하고 싶다. 또한 주장을 뒷받침해주는 근거들이 주관적이고 감정적이어서 이해하기 힘든 부분들이 있었다. 구체적인 문장을 언급하자면 다음과 같다. ‘알다시피 정치는 모두의 삶을 바꾼다’,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핵심은 그들이 기성사회에 대해 가지고 있는 배신감, 분노 같은 것으로 보인다. 그것이 투표거부라는 행위로 나타나는 것이다. 되짚어보면 지난 2~30여년간 이들에게 대한민국의 어른들이나 정치나, 정부는 별로 해준 것이 없다’, ‘이러한 살풍경한 성장환경을 감안한다면 이들의 낮은 정치참여를 탓할 수만은 없다’는 문장들이다.
 사설은 신문에 있어 가장 논리적인 글이라면, 단대신문의 사설은 두루뭉술한 근거들로 논리적인 구조를 찾기는 힘들었다. 분명한 근거가 뒷받침 될 때 설득력을 가질 수 있다고 본다. 1325호의 1, 2면과 같이 단순히 소식을 전달하기보다, 사설과 주간기자석을 통해 학생들의 고충을 대변하거나 하나의 쟁점에 있어 단대신문의 논조를 명백하게 드러낼 수 있었으면 한다.
김혜리(언론홍보·4)  dkdds@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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