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칭 포트폴리오’ 배점 높아진다
‘티칭 포트폴리오’ 배점 높아진다
  • 이호연 수습기자
  • 승인 2012.05.09 12:42
  • 호수 1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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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티칭어워드, 선정기준 달라져
6학점 이상을 강의하는 전임교원의 강좌 중에 좋은 강의를 뽑아 시상하는 ‘BTA(Best Teaching Award)’의 평가 기준이 이번 학기부터 달라졌다.
이전까지 평가에 100% 활용되던 강의평가 점수는 이제 상위 10명의 교수를 선정하는 1단계 심사까지만 쓰인다. 2단계에서는 교수가 직접 만든 ‘티칭 포트폴리오’ 점수를, 3단계에서는 교수학습개발운영위원회의 심사점수를 반영하도록 했다.
이러한 변화에는 이유가 있다. 그간 강의평가 점수 만을 심사기준으로 활용했을 때 받는 학점에 따라서 달라지는 학생들의 주관적 평가로 인해 공정치 못한 결과를 보였다는 지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심사에 중요한 척도가 되는 티칭 포트폴리오는 △교수가 직접 작성하는 교육철학 △수업계획서 및 수업에 활용한 자료 △자신의 교육법을 스스로 성찰하고 분석하는 수업실행분석과 수업평가분석 △수업에 참여한 학생이 작성하는 학습성과자료와 수업평가자료 등으로 구성된다. 포트폴리오는 매년 개선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는다.
죽전캠퍼스 교수학습개발원의 이기준 팀장은 “티칭 포트폴리오를 통해 교수 스스로도 자신의 교육철학을 되짚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심사에 적극 활용해 더욱 공정하고 효율적인 심사로 우수 교원을 가릴 것”이라고 전했다. 교수학습개발원은 단계별로 선정되는 교원 명단을 매번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공개하고 최종 선발된 교원은 내년 2월 전체교원연수회 중에 시상 할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3253@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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