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들의 ‘중고생 브런치 콘서트’
명사들의 ‘중고생 브런치 콘서트’
  • 김예은 기자
  • 승인 2012.05.16 10:11
  • 호수 1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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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교수 등 명사들의 인생 이야기
▲ 열강하고 있는 서경덕 교수.

지난 12일 죽전캠퍼스 혜당관 대강당은 청소년들로 가득 찼다. 조선에듀케이션에서 주최한 ‘중고생 브런치 콘서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이날 10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 브런치 콘서트에는 박용후 카카오톡 커뮤니케이션 전략고문, 김태원 구글코리아 어카운트 스트래티지스트,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등이 각각 70분간 인생 선배로서 자신들의 인생 이야기를 들려줬다.

가장 많은 환호를 받은 사람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였다. 무한도전, 무릎팍도사 등의 방송출연으로 유명세를 탔던 서 교수는 ‘세계를 향한 무한도전’이라는 주제로 뉴욕 타임스퀘어에 독도, 비빔밥 등의 광고를 하기까지의 과정을 소개했다. 특히, 뉴욕 타임지에 ‘뉴욕타임지의 오류’라는 제목의 독도 광고를 싣기까지의 우여곡절을 유쾌하게 풀어내 강의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한 항목으로는 ‘글로벌 에티켓’, ‘창의적 사고’, ‘미친 실행력’ 세 가지를 꼽았다. 그는 “강의 내내 일부러 ‘바로’와 ‘지금’이라는 표현을 많이 사용했다”며 “세계적 박물관과 미술관에 한국어 서비스를 유치하기 위해 여러 기업의 대표, 유명인사 등을 1년 넘게 찾아다녔고, 결국 후원을 받았다. 여러분도 항상 도전하고 실행하길 바란다”고 강의를 끝마쳤다.  

김예은 기자 eskyen@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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