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우리 대학이 중국 북경대학교(Peking University)와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내용은 양 대학 학생 및 교원의 인적교류, 공동학술연구 추진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은 우리 대학 재학생들이 향후 교환학생이나 단기연수 형태로 세계수준의 대학 교육을 경험할 수 있는 발판이 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장호성 총장은 “중국 고등교육을 선도하는 명문대학과 교류의 물꼬를 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를 계기로 교환학생 파견과 우리 대학의 발전전략인 IT, CT, BT부문의 공동연구, 인적교류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

우리 대학과 북경대 2009년 장충식 학원장이 이끈 20여명의 친선 방문단이 북경대를 찾아 한한대사전을 기증하기도 하며 처음 인연을 맺었다. 2004년에는 양교 사회과학대학 차원의 교류 협정을 맺어 세미나 공동 개최 등의 단과대학 차원의 교류 사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번 협약은 단과대학 차원의 가내교류가 아닌 장호성 총장과 조우치펑 북경대 총장이 직접 체결한 대학 간의 학생·교직원의 인적교류, 공동학술연구 추진에 대한 큰 틀을 잡는 협정이다.

이혜린 기자 hyerin91@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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