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천안캠퍼스 제3과학관 국제회의장에서 ‘우주인 고산과 함께 하는 기업가정신’ 특강이 열렸다. 이번 특강은 천안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들과 60여명의 재학생들이 참여해 활기찬 분위기로 진행됐다.

고산 타이드인스티튜트 대표는 우주인에 지원하기까지의 과정, 선발된 후 어떤 훈련을 받았는지 등 우주인으로서의 경험을 이야기했다. 강연 내내 직접 촬영한 러시아 훈련기지 사진 및 우주에서 촬영된 우주인들의 영상을 활용해 청중들의 이해를 높였다.

그는 “우주인들이 ‘우주에서 보면 국가의 경계가 없다’는 말을 하곤 하는데, 실제로 밤에는 빛으로 인해 경계가 매우 뚜렷하다”며 “그것이 국력 차이임을 알고, 우리나라의 국력을 키우는데 보탬이 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학생들에게 “Shoot for the Moon. Even if you miss it, you will land among the Stars”라는 말을 통해 “도전하는 사람에게 성공은 중요치 않다. 설사 실패하더라도 분명 더 큰 도전에 도움이 될 거다. 도전을 아끼지 말라”고 조언했다. 

김예은 기자 eskyen@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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