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중 주요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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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예은 기자
  • 승인 2012.09.04 21:05
  • 호수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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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학 최초 해병대군사학과 신설

우리 대학에 국내 대학 최초로 해병대군사학과가 신설됐다. 우리 대학은 지난 7월 27일 천안캠퍼스 대회의실에서 해병대사령부와 해병대군사학과 신설 및 엘리트 해병 장교 양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해병대군사학과는 올해부터 수시·정시모집에서 총 30명의 신입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우리 대학은 해병대와 함께 ‘군사학과 운영 협의회’를 구성하고 군사학과 운영에 관한 제반 사항을 함께 조정할 계획이다. 장호성 총장은 “전문성을 갖춘 우수한 장교 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군사학 석·박사과정 및 군 연수과정을 개설하는 등 군사학의 학문적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2 런던올림픽에서 빛난 단국인들

2012 런던올림픽에서 박태환(교육대학원·체육교육·1학기) 선수는 남자 자유형 400m 예선에서 부정출발로 실격처리 됐다가 판정이 번복되는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값진 은메달을 따냈다. 이어 200m에서도 은메달을 추가, 다시 한 번 세계에 한국 수영의 저력을 과시했다.

김현우(스포츠과학대학원·레저스포츠·2학기) 선수는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66kg급에서 상대를 2-0으로 이기며 투혼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른쪽 눈에 큰 부상을 입은 후 얻어낸 이번 금메달은 레슬링의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이후 8년 만의 메달이라 더욱 의미를 더했다.

두 선수는 지난달 21일 우리 대학을 방문해 올림픽 기간 동안 응원해준 학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우리 대학 야구부 3명 KIA 타이거즈행

지난달 20일 ‘2013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우리 대학 야구부 선수 3명이 KIA 타이거즈에 지명됐다. KIA 타이거즈는 1라운드에서 손동욱(생활체육·4, 투수)군을 지명한데 이어, 2라운드 이홍구(스포츠경영·4, 포수)군, 8라운드 박찬(스포츠경영·4, 내야수)군을 각각 지명했다.

이로써 우리 대학 야구부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1라운드 지명 선수를 배출하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

대장암 발생의 새로운 원리 규명

우리 대학 정선주(분자생물) 교수가 이끄는 RNA 세포생물학 연구실 연구팀이 대장암 발생의 원리를 새롭게 규명했다. 연구 결과는 분자생물학 분야의 저명 학술지인 『Nucleic Acids Research』 8월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대장암세포의 형성을 유도하는 유전자인 COX-2 (Cyclooxygenrase-2)의 RNA에 특정단백질이 결합하면 COX-2 단백질 양이 증가해 암세포 생성을 촉진하는 현상을 발견했다. 이를 통해 암세포의 생성과 전이가 특정 RNA의 작용으로 조절될 수 있는 가능성을 세계 최초로 제시했고, 연구에 쓰인 RNA 물질을 미국에 특허 등록하는 성과도 올렸다. 이번 연구는 대학원 재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연구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김예은 기자 eskyen@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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