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성금 재학생 마음으로
소중한 성금 재학생 마음으로
  • 김예은 기자
  • 승인 2012.10.09 18:51
  • 호수 1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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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가을 계속되는 발전기금·장학금 기부릴레이

(주)유그린컬처 대표 이정우 동문 발전기금 1억 기부

(주)유그린컬처 대표 이정우(스포츠과학·05졸)동문이 “재능있는 체육비특기자 선수들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 이 동문은 졸업 후에도 학교에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우리 대학 여자 농구부 후원회장을 맡아 차량 및 각종 물품 등을 후원해 왔다. 이번엔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재능있는 체육비특기자 선수를 후원해 스포츠우등생을 양성하는데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 동문은 지난달 7일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대학 스포츠의 정상화를 위해서 체육특기생들뿐만 아니라 비특기자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이들이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스포츠 우등생으로 자라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장호성 총장은 “이정우 동문의 뜻이 무너져 가고 있는 대학의 스포츠 정상화를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죽전·천안캠퍼스 후원의집 장학금 수여식 열려



지난 19일 후원의집 안채에서 천안캠퍼스 후원의집 장학금 수여식이 열렸다. 박승환 학생지원처장, 김재필 장학진흥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5명의 재학생에게 100만 원씩 총 5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이어 21일 죽전캠퍼스 후원의집 ‘서래정육마을’에서도 장학금 전달식이 열렸다. 김재호 학생지원처장, 심용보 장학진흥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0명의 재학생에게 총 1,000만 원이 전달됐다.

우리 대학과 후원협약을 맺은 죽전캠퍼스 47개, 천안캠퍼스 21개 업체들은 매 학기 우리 대학 재학생들에게 ‘후원의집 장학금’을 전달해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Blue Bears with 택연  1집 <나눔> ’ 수익금으로 장학금 지급



재능기부 앨범인 ‘Blue Bears with 택연’의 1집 <나눔>의 디지털 음원수익과 각계 인사의 후원 등으로 모인 1,000만원이 지난달 24일 죽전캠퍼스 범정관에서 재학생 10명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됐다.

장호성 총장은 “대학생들이 다른 사람들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장학금을 조성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대단히 뜻 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대학이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부 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 대학은 국내 대학 최초로 지난 2월 재능기부 앨범을 발매한 바 있다. 그룹 2PM의 옥택연(경영·4)군과 생활음악과 재학생들이 함께한 이 앨범에서 옥군은 2곡의 랩 가사를 직접 작사하고 노래를 불렀으며, 생활음악과 학생들과 우리 대학 홍보대사 날개단대 학생들이 작곡, 노래, 안무, 뮤직비디오 제작을 맡았다.

천안캠퍼스 춘강효행장학금 전달식 가져



지난달 26일 천안캠퍼스 인문과학관 대회의실에서 춘강효행장학금 수여식이 열렸다. 자신의 간 일부를 아버지께 이식한 학생, 조모의 병간호를 도맡아하는 학생 등 효자효녀 재학생 8명이 각각 300만 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장학금을 받은 이소윤(행정·4)양은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효도하고, 공부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춘강 박상엽 선생이 우리 사회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덕목인 효의 정신을 높이고 효와 봉사를 실천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다른 사람의 귀감이 되게 하기 위해 10억 원을 기부하면서 설립된 춘강효행장학금은 2009년부터 매년 선발된 학생에게 각 300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김예은 기자 eskyen@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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