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캠퍼스 학생식당이 개선됐다. 개선내용은 △사이드메뉴 운영 △메뉴개선 △백반코너 시범운영 △카드결제도입 △시설 및 청결 개선 총 5가지다.

앞으로는 매주 금요일 점심시간마다 사이드메뉴가 판매된다. 현재 판매를 시작한 메뉴는 후라이드치킨(2,000원)과 고구마맛탕(1,000원)이다. 수요에 따라 점차적으로 판매 일수를 늘리고 샐러드, 과일 등 판매메뉴를 다양화 할 예정이다.

2학기 학생식당 메뉴도 개선됐다. 기존 메뉴에 △돼지국밥(2,700원) △김치오므라이스(2,900원) △볶음밥&에그함박스테이크(3,000원) △만두칼국수(2,800원) △까르보나라스파게티(2,700원)가 추가됐다.
지난 29일부터 2주간 ‘2,900원 백반’도 시범운영하고 있다. 식당 측은 만족도에 따라 지속적인 운영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더불어 식당 3층에도 카드결제 단말기가 설치됐다.

시설 및 청결에도 더 신경쓰기로 했다. 식기반납대가 비효율적으로 운영된다는 지적에 △퇴식구 컨베이어벨트 설치 위한 구상 △파트타임 아르바이트 채용 △퇴식구 전담 직원배치 등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물컵 자외선소독기 점검과 교체가 이루어졌다. 미리 세팅하는 반찬을 최소화 하고 미리 세팅되는 경우 쟁반에 뚜껑을 덮어 청결도를 높인다.

총무과 정성주 주임은 “이번 학생식당 개선은 식당의 자발적 개선 노력과 학생복지위원회의 요청 등으로 이루어졌다”며 “학생들의 관심만 있다면 언제든지 더 개선될 수 있다”고 말했다.

조수진 기자 ejaqh2@dankook.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