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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연 기자
  • 승인 2012.11.1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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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대선 오바마 재선 성공
지난 7일 오후(한국시간) 예측이 어려울 정도로 치열했던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 버락 오바마 후보가 총득표율 50.3%를 기록, 48.1%의 공화당의 밋 롬니 후보를 간신히 제치고 재선에 성공해 최초의 연임(44·45대) 흑인 대통령으로 등극했다. 오바마 미 대통령은 당선 연설에서 “미국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며 “국민 여러분 덕분에 이 나라는 전진한다”고 말했다. 오바마의 재선으로 인해 우리나라는 정치적으로 원활한 공조관계를 계속 유지하는 한편 경제적으로 통상 압력이 높아지고 수출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 2013학년도 수능 시행
지난 8일 약 66만 명의 수험생이 전국 1,191개 고사장에서 2013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을 치렀다. 입시 전문가들은 “전년보다 외국어영역의 1등급 컷이 5점, 수리나유형의 1등급 컷이 4점 내려갔다”며 “과목별 점수 편차가 커 입시전략에 혼란이 올 것”이라고 평했다. 올해 수학능력시험에서는 155명의 부정행위가 적발돼 무효 처리됐고, 최연소 응시자는 만 13세 남녀학생, 최고령 응시자는 만 78세 할머니로 조사됐다.

◎ 애플 태블릿PC·스마트폰 모두 하락세
애플이 신제품 ‘아이패드 미니’를 출시했으나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올해 3/4분기 애플의 태블릿 시장 점유율은 전 분기에 비해 15% 떨어진 50.4%다. 이전보다 태블릿 시장의 규모가 커지고 삼성 등 경쟁사가 바짝 추격한 탓이다. 또한 얼마 전 출시한 아이패드 미니 제품의 가격이 329달러로 지나치게 높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하락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삼성은 9% 상승한 18.4%를 기록해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아이폰4S’의 판매율도 내려갔다. 시장조사기관 SA에 따르면 올해 3/4분기 아이폰4S의 점유율은 3% 하락한 9.7%(판매량 1620만대)였다. 전문가들은 “제품 생명 주기가 후반부로 넘어감에 따른 결과로 보여진다”며 ‘아이폰5’의 출시가 늦어지는 것도 원인으로 꼽았다.

◎ 문재인-안철수 후보 단일화 합의
지난 6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가 대선후보등록일(25~26일) 전까지 야권 단일후보를 결정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오후 7시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두 후보 측 대변인은 7대 합의문을 발표했다. 합의문의 내용은 △엄중한 시대상황과 고단한 국민의 삶, 정치혁신에 관한 국민 요구에 대한 인식을 함께 함 △정권교체와 정치혁신을 위해 기득권을 내려놓음 △대선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한 단일화, 가치와 철학이 하나 되는 단일화, 미래를 바꾸는 단일화 등이다. 한편 박근혜 후보는 “민생을 외면하는 이벤트”라고 비판했다.

◎ 프로야그 FA 시장 개막 … 류현진 메이저리그 진출 유력
올해 프로야구의 FA(자유계약선수) 시장이 개막했다. 홍성흔, 이진영(이상 롯데), 정성훈(LG) 등 11명의 선수가 FA 시장에 나와있다. 각 구단은 최대 2명의 FA선수를 영입할 수 있다. FA 선수들은 오는 16일까지 원 소속구단과 계약할 수 있고, 협상이 이뤄지지 않으면 17일부터 23일까지 다른 8개 구단과 계약할 수 있다. 여기에서도 협상이 결렬되면 내년 1월 15일까지 모든 구단과 계약이 가능하지만, 여기서도 결렬될 경우 내년에는 활동할 수 없게 된다.
한편 류현진(한화)의 메이저리그행이 유력해졌다. 포스팅 초반에는 관심을 받지 못했지만, 지금은 LA 다저스에서 국내 선수 사상 최고가인 약 2,573만 달러(약 280억 원)의 이적료를 베팅해 단독 교섭을 앞두고 있다.

◎ 연예인 특례입학 또 다시 논란
인기 아이돌 그룹 에프엑스의 크리스탈(본명 정수정)과 카라의 강지영이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 수시 전형에 합격하면서 또다시 연예인 특례입학 논란이 거세다. 크리스탈은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에서도 합격 통보를 받았다. 대중들은 연기 경력이 전무한 아이돌 가수 크리스탈이 10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아역 연기자 노영학도 떨어진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에 합격했다는 사실에 의아해하고 있다.
연예인의 특례입학은 한두 해 일이 아니다. 지난 2010년에는 연기자 문근영이 자신의 연기 경력과 무관한 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입학해 논란이 된 적이 있다. 한편 지난해에 연기자 유승호, 가수 아이유 등은 자신의 일에 충실하기 위해 대학 진학을 포기한 바 있다.

◎ 금주의 사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재선 확정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사진이다. 아내인 미쉘 오바마와 행복하게 포옹하고 있다. 이 트윗은 사상 최고의 리트윗 수를 기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출처: twitter@BarackObama>


정리: 이호연 기자 hostory3253@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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