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졸업앨범 직접수령에서 택배로
올해부터 졸업앨범 직접수령에서 택배로
  • 이영은 기자
  • 승인 2012.11.20 16:28
  • 호수 13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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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반복되는 미수령 앨범 개수 줄이기 위함”

올해부터 졸업앨범 직접수령에서 택배로
“매년 반복되는 미수령 앨범 개수 줄이기 위함

졸업가운·학위증 디자인 변경
올해 앨범비 개당 6만3천500원
내년 동계 졸업예정자 약 1600명

 

최근 우리 대학의 졸업학위증과, 졸업가운의 디자인이 새롭게 바뀌었다. 졸업시즌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올해 초 인수인계가 원활히 진행돼지 못해 미수령 졸업앨범에 대한 문제가 있던 졸업준비위원회의 2013학년도 졸업준비는 잘 돼가고 있을까?


지난 15일 찾아간 졸업준비위원회에는 졸업앨범이 여전히 쌓여있었다. 본보 1328호에서 미수령 졸업앨범에 대해 기사화하기도 했지만, 그 후 25명의 학생만이 졸업앨범을 찾아갔을 뿐 아직도 125권정도가 쌓여있다. 서기석(토목공학·4) 졸업준비위원회 위원장은 “작년 졸업준비위원회와 인수인계가 안 돼 미수령자의 명단도 없고 또한 지금 예산으로 처리할 수가 없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경우를 차치하더라도 미수령 졸업앨범은 매년 평균 60개 정도가 나온다. 미수령 졸업앨범들이 쌓여있는 이유는 ‘직접 찾아가는 것’이 원칙이었기 때문이다. 졸업식 당일 일괄배포 시에 받지 못하는 경우에는 직접 수령해서 찾아가야만 했다. 이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이번 졸준위는 배포 방식을 바꿨다. 서 졸업준비위원회 위원장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졸업식 당일 배포에서 택배 배송으로 배포 방식을 바꿨다. 굳이 원하는 사람만 직접 찾아가면 된다”고 말했다.


현재 졸업준비위원회는 졸업앨범 촬영과 편집을 끝마치고 마무리작업을 하는 단계다. 앨범 겉표지의 색, 배열, 두께 등을 선정하고, 이름과 학번이 잘못 기입되거나 반송 처리되는 경우가 없도록 개인정보를 세 번에 걸쳐 확인중이다.


한편 앨범비는 개당 5만9천원으로 졸업준비위원회 사업비(4천500원)를 납부한다고 선택하면 실납부액은 6만3천500원이 된다. 종이는 무게 150g의 무광택인 스노우지로, 앨범시안은 전신사진이 아래에 개인 프로필 사진이 실리는 시안으로 결정됐다. 2013년 동계 졸업 예정자는 추정치로 대략 1600~1700명이다.
 이영은 기자 lye0103@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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