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의 IT인재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서 두각
단국의 IT인재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서 두각
  • 김상천 기자
  • 승인 2012.11.20 22:17
  • 호수 13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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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전략부문 9개·선행조사부문 1개 ... 해마다 늘어 올해는 전국 최다 수상

우리 대학 공학대학 학생들이 전국 대학의 과학기술 인재 발굴 프로젝트인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에서 전국 대학 중 가장 많은 상을 받으며 두각을 나타냈다. 유니버시아드 사무국의 12일 발표 결과 우리 대학 학생들은 올해 대회 최고상 등 10개 상을 받았다.

화학공학과 3학년 임용환, 서태양, 김의종군은 ‘리튬 2차 전지 양극소재 기술’로 특허전략 수립 부문 최고상인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상에 꼽혀 상장과 상금 1천만원과 함께 유럽연수 경비를 지원받았다. 이 팀의 지도교수 이용걸(화학공) 교수는 지도자상을 받았다.

또 고분자시스템공학과 고승재(4), 오진석(12졸)군과 공학대학원 장동주(2학기) 원우는 ‘유기박막태양전지 소재’로 특허청장상(2등상)에 꼽혀 상장과 상금 800만원을 받았다. 이동현(고분자시스템공) 교수 역시 지도교수상을 받았다.

이밖에도 우수상 3팀, 장려상 3팀을 더해 우리 대학은 총 10팀이 수상하며 특허전략 수립 부문에서 올해 대회 최다 수상 대학으로 이름을 올렸다.

1,2등 상을 받은 두 팀 학생들은 지도교수와 산학협력단에 영광을 돌렸다. 임용환군은 “예상하지 못했던 큰 상을 받아 기쁘다”며 “많은 도움을 주신 이용걸 교수님과 산학협력단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오진석군도 “주제 쪽에서는 이동현 교수님 도움을, 특허 쪽에서는 산학협력단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2008년부터 시작된 이 대회는 특허청과 한국공학한림원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원이 주관한다. 올해는 현대기아자동차, LG전자, 삼성중공업 등 24개 기업이 수상자들에게 취업우대혜택을 제공하기로 하면서 전국 101개 대학 3천423개 팀이 몰리며 경쟁률이 역대 어느 해보다 높았다. 특허전략 수립부문은 77개 대학 792팀(1천527명)이 참가했다.

 김상천 기자 firestarter@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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