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화상교육시스템을 일부 교과목에 시범운영한다. 대상과목은 공대, 국제학부, 교류수강 과목 중 수요가 많은 전공 1개다. 화상교육시스템이 도입되는 교과목은 2교시인 오전 9시 30분부터 시간표가 시작된다.

이에 학사지원과는 지난 16일 죽전·천안 교수, 학생, 교직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상강의 시연회를 가졌다. 모니터와 스크린을 통해 두 캠퍼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또한 마이크를 사용하면 모니터에 설치된 카메라가 사람을 인지해 자동으로 비춘다.

천안캠퍼스 학사지원과 진재식 과장은 “이번 시연회에서 지적된 판서·속도문제 등을 보완하고 타 대학을 벤치마킹해 개선할 것”이라며 “화상교육시스템은 죽전·천안에 각각 2개씩 설치 될 예정이며 장비 등 세밀한 사항은 늦어도 1월 말까지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수진 기자 ejaqh2@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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