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전 총학생회장 신년 인터뷰
죽전 총학생회장 신년 인터뷰
  • 신현식 기자
  • 승인 2013.01.08 23:22
  • 호수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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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관심과 성원이 필요한 한 해 “2013년 총학생회 관심 갖고 지켜봐 달라”
죽전 총학생회장 신년 인터뷰 ■신정운(체육교육·4) 죽전캠퍼스 총학생회장 ▲제45대 총학생회장으로서 다짐과 포부는? 우선 2013년 제45대 총학생회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성원해주셔서 학생 여러분들께 감사하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 유독 추운 겨울인데 감기 조심하고 건강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한다. 선거 전 공약들을 지켜 나갈 수 있도록 항상 초심을 잊지 않고 끝없는 열정으로 2013년 우리 대학을 이끌어 가도록 노력하겠다. ▲구조조정과 학사개편의 원년이 되는 과도기에 총학생회장을 맡았다. 학사개편에 대해서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그전에 하고 싶은 말이 있다. 현재 임시 총학생회운영위원회(이하 임시 총운위)를 만들어 학생지원처 학생과 교직원들을 만나 의견을 주고받고 있다. 얘기를 들어보니 학사개편이 소통 없이 진행된 배경에 대해 저를 비롯한 재학생들의 오해가 어느 정도 있었던 것 같다. 학생과에 따르면 주요 단과대 학생회장들과 설명회 후에 44대 총학생회에 홍보와 대화를 요구했었다고 한다. 그러나 새로고침 총학생회에서 이에 대한 응답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사전 의견 조율이 이뤄지지 않은 채 시행됐다고 한다. 학사개편에 대해 긍정적인 부분도 있지만, 보완해야할 부정적인 부분이 있다는 것이 학생들의 여론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유관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긍정적인 방향으로 개선 되도록 노력하겠다. 구조조정 문제는 작년에 거의 일단락이 난 상황이다. 대학 측으로부터도 구조조정에 대해서는 마무리 단계에 왔다는 의견을 들었다. 아직 제44대 총학생회로부터 구조조정에 관한 정보를 인수인계 받지 않은 상태다. 구조조정도 임시 총운위에서 학교와 긴밀한 대화를 통해 잘 마무리 하도록 하겠다. ▲주요 공약에 대한 실천 방향이 뭔가. 우리 총학생회의 주요 공약은 타 대학 과의 문화적 교류와 애교심 증진에 중점을 둔다. 특히 주요 공약 중 ‘삼국대전’은 동국대와 건국대 학생회 측과 연락을 해서 진행 중에 있다. 핵심 공약인 만큼 우리 총학생회가 실천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할 것이다. 요새 가장 중점을 두고 준비하는 사업은 ‘통합 마일리지 제도’다. ‘통합 마일리지 제도’ 공약은 학교 주변 음식점, 상가 등에 통합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해서 학생들이 조금이나마 혜택을 받도록 하는 사업이다. 부산에 있는 타 대학의 마일리지 제도를 모델로 삼아 진행 중에 있다. 금전적인 부분에서 아직 조율이 필요하다. 주변 업체 연계와 마일리지 포인트 시스템 구축이 주요 과제가 될 것 같다. ▲올해부터 ‘금주캠퍼스’가 시행될 수도 있다고 들었다. ‘술 없는 캠퍼스’는 1학기부터 시행이 될 거라는 소문만 있어 아직 확정적으로 말씀 드릴 수 없는 문제다. 하지만 ‘술 없는 캠퍼스’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지금까지 축제의 주점은 술을 팔기 위해 있는 행사라는 느낌이었다. 만약 금주캠퍼스가 시작되면 ‘비상’ 우리 총학은 주점을 대신 할 수 있는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새로운 대학 문화를 창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저희 45대 총학생회가 방학도 잊은 채 이번 년도의 성공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다. 열심히만 일하는 총학생회가 되지 않겠다.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학생들과 의견을 나누고, 학교와도 소통하는 총학생회가 되겠다. 성공할 수 있는 총학이 되기 위해서는 학생 여러분들의 관심이 정말 중요하다. 잘하면 칭찬하고 못하면 꾸짖을 수 있는 학생들이 많아야 학교운영이 잘 된다고 생각한다. 조만간 만들어질 45대 총학생회 홈페이지에 찾아오셔서 학교 행사 일정, 공약 진행 사항을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 2013년은 학교 발전을 위해 학생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꾸짖음이 필요한 해가 될 것 같다. 신현식 기자 shsnice1000@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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