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빙상을 넘어 세계로
빛나는 빙상을 넘어 세계로
  • 이혜린 기자
  • 승인 2013.03.17 00:26
  • 호수 1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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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이탈리아와 폴란드에서 각각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서정수(국제스포츠1)와 박세영(체육교육2)선수가 종합우승 거두는 쾌거를 이루었다.

서정수 선수는 스피드스케이팅에서 500m500m에서 각각 7등과 3등을 하면서 주춤하다가 1500m3000m에서 각각 1등과 2등으로 좋은 성적을 이끌어내어 최종적으로 스피드스케이트에서 종합우승을 거두었다. 본래는 쇼트트랙선수였지만 고등학교 2학년때 오영석 감독의 권유로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하면서 스피드스케이트 선수로서 좋은 기량을 뽐냈다.

박세영 선수는 쇼트트랙에서 500m, 1500m에서 13000m, 5000m에서 각각 2등과 3등을 기록하며 대회에서 가볍게 종합우승을 거머쥐었다. 2년 연속으로 종합우승을 거둔 박세영선수는 앞으로 올림픽 국가대표선수까지 노리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아이스링크장이 없는 우리 대학에서 캐나다 캘거리의 오벌 아이스링크장으로 첫 원정 전지훈련을 지원하였다. 오영석 감독은 “30여일간 진행된 전지훈련에서 선수들의 연습이 원활하게 이루어진 것이 이번 시즌의 성과를 높였다고 밝혔다.

오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국제심판을 맡아 두 선수의 시합을 지켜보며 우리 대학이 세계적 규모의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거두게 되어 매우 기쁘다다가오는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 국가 대표 선수로 발탁되는 영광을 누리게 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우리 대학은 2011년부터 현재까지 세계주니어선수권과 세계주니어종목별선수권 그리고 세계주니어월드컵에서 3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혜린 기자 hyerin91@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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