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우수강의 선정 4개에서 1개로
100대 우수강의 선정 4개에서 1개로
  • 이호연 기자
  • 승인 2013.04.03 20:42
  • 호수 13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질 향상 위해 교수법특강·스마트러닝화 등 준비 박차

KOCW(한국학술정보원)에서 발표하는 ‘100대 우수강의’에 선정된 강의가 점점 줄고 있다. 현재 촬영중인 100대 우수강의에는 죽전캠퍼스 윤미선(교직교육) 교수의 ‘교육심리’ 강좌가 선정됐다. 작년 1학기에 4강좌, 2학기에 2강좌가 선정됐지만 이번 학기에는 한 강좌만 선정돼 아쉬움을 남겼다.
학사팀에 따르면 매학기 선정되는 개수가 줄어드는 이유는 지원자가 매학기 줄어들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번 100대 우수강의에 신청한 강좌는 단 하나였다. 이에 우리 대학은 교수들의 신청을 촉구하고 있다. BTA(Best Teaching Award)에 선정된 교수들에게 모두 연락하고, 신청 기준을 강의평가 상위 2%에서 3%(4.75점)로 하향조정했다. 심지어 추가공모까지 진행했지만 여전히 공개강좌라는 특성 상 자신의 수업자료를 모두 공개해야 하는 것에 부담감을 느껴 신청을 망설이는 교수가 많았다고 한다. 이에 대해 학사팀 이병무 팀장은 “교육부의 방침에 맞게 수업계획서대로 준비하기가 힘들다는 교수들이 많다”고 이유를 설명했고, “선정수가 줄은 만큼 질적 향상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 대학에서는 강의의 질적 향상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번 학기에 학사팀에서 양 캠퍼스 신임 교원 및 외래강사를 포함한 기존 교원을 대상으로 ‘교수 능력 향상을 위한 온라인 특강’을 한다. 교수법 특강이 필요한 신임 및 기존 교원들의 개별화 학습과 상시 교육이 가능하도록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신임 교원 대상 온라인 특강은 죽전캠퍼스 교수학습개발원 김민정 부원장이, 기존 교원을 대상 온라인 특강은 ‘100대 우수강의’에 선정된 윤미선 교수가 진행한다.
또한 교수학습개발센터에서는 대면 교수법 특강을 연다. 오는 4월 11일 양 캠퍼스의 전 교원을 대상으로 전공세미나 수업 진행에 관한 ‘제자사랑 교수법 특강’을 진행한다. 교수들이 참석하기 편한 시간을 고려해 같은 날 천안은 오전 12시 30분에, 죽전은 오후 5시 30분에 진행된다. 이 외에도 교수학습개발센터는 수업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 교수를 대상으로 하는 교수법특강은 한 학기에 2번, 전문분야에 집중한 교수법특강은 한 학기에 4번(외부강사 2번, 내부강사 2번)으로 한 학기에 총 6번 이상의 교수법특강이 열린다. 교수학습개발팀 김희영 팀장은 “교수법특강 외에도 매년 2월에 전체교원연수를 가고 있으며, BTA 시상도 그 때 같이 이루어진다”고 말했다.
한편 학사팀에서는 수업의 스마트러닝화(Smart Learning 化)를 준비하고 있다.(본보 1342호 1면기사)
이호연 기자 hostory3253@dankook.ac.kr

이호연 기자
이호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

 hostory3253@dankook.ac.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