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닥터의 스트레스 해소법
힐링 닥터의 스트레스 해소법
  • 이호연 기자
  • 승인 2013.05.16 17:02
  • 호수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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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서울백병원 우종민 교수 특강, 부정적 감정 뒤집어 유머 찾아라
‘힐링 닥터’로 유명한 서울백병원 우종민 교수의 ‘스트레스 힐링’ 특강이 지난 8일 죽전캠퍼스 인문관에서 열렸다.
특강은 우리 대학 대학생활상담센터가 개최한 것으로, 200여 명의 학생과 지역주민이 참여해 인문관 소극장을 꽉 채웠다. 우 교수는 먼저 “정상적 인간은 누구나 스트레스를 받는다”며 스트레스의 당위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순간적으로 욱하는 사람들은 뇌의 편도와 해마 부분이 작아 공포 및 불안과 기억력 저하에 시달린다”며 “내 뇌세포를 위해 가급적이면 사소한 화를 참자”고 말해 청중의 웃음을 유발했다.
우 교수는 시야와 자세가 감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우 교수는 “정면을 보고 걸으며 손바닥을 위로 향하게 하면 부정적 감정이 사라진다”고 말했다. 또한 분노의 전염성을 설명하며, 자세뿐 아니라 마음가짐의 중요성 역시 강조했다.
우 교수는 또한 ‘스트레스의 이유’에 대해서도 제시했다. 우 교수에 따르면 엘리베이터는 스트레스를 주는 대표적인 공간이다. 예측과 통제가 불가하고 안전거리가 확보되지 않는다는 것이 모든 스트레스의 주원인이기 때문이다. 우 교수는 “안전거리가 확보되지 않으면 자동적으로 경계태세가 취해지고, 예측과 통제가 불가하면 자신의 의지가 반영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우 교수는 마지막으로 “스트레스 해결법은 사람마다 다르다”며 “기본적으로 부정적인 감정을 뒤집고 유머를 찾으려 노력하라”고 전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3253@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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