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와 면접, 경험이 답이다
실무와 면접, 경험이 답이다
  • 이영은 기자
  • 승인 2013.05.21 17:37
  • 호수 13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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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최정화(연론영상·08졸) 동문 - Mediacom

취업필살기 5. 최정화(연론영상·08졸)  동문 - Mediacom

실무와 면접, 경험이 답이다

 

▲Mediacom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나?
MediaCom라는 매체대행사에서 미디어플래닝 업무를 하고 있다. 이제 입사 4개월 차에 접어든 파릇파릇한 신입이라 업무에 대해서 이렇다 저렇다 말하기가 부끄럽다. 현재 P&G의 광고를 맡고 있고, 경쟁사들의 매체활동에 대한 리포트 작성과 브랜드 팀의 전반적인 플래닝 업무를 돕고 있다.

▲취업전선에서 살아남기 위해 준비했던 나만의 필살기가 있었다면?
아무래도 학교 수업을 통해 배운 미디어 플래닝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미디어 플래닝에 사용되는 프로그램의 수료증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 강점이었다. ‘아리아나’ 라는 프로그램을 만든 닐슨미디어리서치에서 직접 전공 수업 교육을 받았고 거기서 높은 점수를 얻어 취득할 수 있었다. 미디어 플래닝 업무에서 바로 쓸 수 있는 실전사항을 익혀둔 것이 큰 메리트가 된 것 같다. 또한 면접 준비를 열심히 했다. 미디어 플래닝 업무의 실전사항도 중요하지만 사람을 평가하는 데 주가 된 것은 면접인 것 같다.

▲면접은 어떻게 준비했는가?
내가 제출한 이력서를 바탕으로 간단한 면접을 보는 것이었기에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충분히 숙지하고 그에 맞게 좀 더 구체적인 설명 혹은 에피소드 등을 준비한 게 도움이 된 것 같다. 면접 시 아르바이트와 대외활동 경험을 통해 다양한 사람을 대하는 방법을 터득했다는 점을 어필했다. 나중에 들은 얘기지만 나를 면접 본 차장님이 내 많은 아르바이트 경험이 마음에 들었다고 한다. 면접하는 사람마다 사람을 평가하는 포인트가 다르겠지만, 면접 때 내 경험을 장점으로 살려 어필한 것이 필살기가 된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자신의 전공과 전혀 상관없는 활동이라 할지라도 많은 경험을 쌓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취업 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가치는 무엇인가?
관심 있거나 하고 싶은 일에 부딪혀 내가 무엇을 원하고 적성에 맞는지 확인하고 판단하는 것이다. 대학생활 내내 ‘꿈’과 ‘전공’ 중 어느 것을 선택할 지 고민했다. 오랜 고민 끝에 꿈에 도전해본 후 결국 전공을 살리는 ‘미디어 플래닝’이라는 직업을 선택하게 됐다. 처음엔 마냥 ‘배웠으니까’라는 강박관념 때문이었지만, 접해보니 적성에 맞았고, 만족하게 됐다. 직접 겪어보지 않는 한 이 일이 자기가 잘할 수 있는 일인지, 진짜 자기가 좋아하는 일인지 판단하기 힘든 것 같다. 목표가 여러 개거나, 없어서 힘들어하는 학생들에게 마음에 품고 있는 것들을 모두 경험해보라고 말하고 싶다.
이영은 기자 lye0103@dankook.ac.kr

이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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